CA 주, 한인 포함 서류미비자 위한 현금 지원 서비스 신청하세요!

CA 주가 18일부터 코로나19 사태속 정부 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서류 미비자들을 위해 1명 당 500달러, 한 가정 당 최대 천 달러까지 현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합니다.

LA와 OC 거주 서류미비 한인들의 경우 CA 주로 부터 선정된 비영리 단체 아시안 아메리칸 진흥협회 AAAJ를 통해 한국어로 신청 가능합니다.

18일 부터 CA 주 서류미비자들을 위한 현금 지원 프로그램(Disaster Relief Assistance for Immigrants) 신청 접수가 시작됩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속 어려움에 처한 상황이지만 신분 문제로 어떠한 정부 지원도 받을 수 없는 서류 미비자를 구제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이에 따라 CA 주는 서류미비자 비율에 따른 예산을 각 지역에 배정한 뒤 신청 접수를 받는 비영리 단체들을 선정했고 선착순에 한해 서류미비자 1인당 500달러, 한 가정당 최대 천 달러씩 현금 지원에 돌입합니다.

Cares Act 현금 지급과 실업 수당 혜택 등 연방 정부의 코로나19 관련 지원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18살 이상 서류미비 한인은 누구나 신청 가능합니다.

자격에 해당할 경우 지정된 비영리 단체와 전화 상담을 한 뒤 5일 안에 요구하는 서류들을 제출해야합니다.

이 과정에서 제공하는 정보는 자격 조건 확인을 위한 것으로 연령과 성별, 선호 언어를 제외한 이름과 주소 등 개인 정보는 CA 주를 포함한 정부 기관에 노출되지 않는다는 설명입니다.

LA와 OC 지역에서는 아시안 아메리칸 진흥협회 AAAJ를 포함한 비영리 단체 3곳이 현금 지원 프로그램신청 접수 기관으로 선정됐습니다.

이 가운데 아시안 아메리칸 진흥협회가 한인들을 대상으로 한 한국어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LA 에는 서류미비자 4만 명을 위한 2천 만 달러,OC에는 만 5천 명분에 해당하는 750만 달러가 각각 배정됐고 프로그램 신청은 예산이 모두 소진될 때 까지 지속됩니다.

단, 이번 프로그램이 선착순으로 진행되는 만큼 배정된 예산이 빠르게 소진될 것으로 전망돼 서둘러 신청해야한다는 지적입니다.

CA 주 서류미비자들을 위한 현금 지원 프로그램은 18일부터 아시안 아메리칸 진흥협회 AAAJ 전화 213 – 241 – 8880를 통해 신청 가능합니다.

자세한 정보는 AAAJ 웹사이트(advancingjustice-la.org/drai)에서 한국어로 확인 가능합니다.

<라디오코리아 이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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