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이민국(USCIS)과 국무부 등 이민당국과 거의 똑 같은 웹사이트를 만들어 이민신청을 대행해 주고 돈을 받는 사칭 또는 유사 사이트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령이 내려졌습니다.
미 이민서비스국은 주의령을 발표하고 이민당국과 유사한 웹사이트를 만들어 영업 행위를 하는 사칭 또는 유사 사이트를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칭 사이트들을 보면 정부사이트와 똑 같은 도메인과 웹사이트 프론트 페이지, 메뉴들을 만들어 놓고 현혹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민국의 웹사이트는 uscis.gov, 국무부는 state.gov 등으로 모두 거번먼트(정부)를 뜻하는 gov 로 끝납니다.
그런데 uscis.com, state.com 등은 gov 대신에 com만 달라 정부의 공식 사이트로 속을 수 있습니다.
이들 사이트들은 정부 사이트와는 다른 웹페이지를 구성하고 있으나 각종 이민 및 비자 서비스를 유료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일부 사이트들은 도메인만 비슷한게 아니라 웹사이트 페이지 구성까지 정부사이트와 거의 같게 만들어 현혹시키고 있습니다.
10월 4일부터 시작하는 국무부의 추첨영주권 사이트와 유사사이트들이 매년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이들 사이트들을 이용할 경우 신청대행 수수료만 뜯기는데 그치지 않고 이민신청 자체를 인정받지 못해 심각한 낭패를 겪는 피해사례들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미 이민서비스국은 이번 주의령에서 유사 사이트를 통해 이민신청서를 접수하며 이민수속 수수료를 낸 사람들은 실제로 이민국에 수수료 납부가 되지 않아 이민신청 자체가 모두 거부되는 피해 사례들이 많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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