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속·음주·난폭운전 걸리면 ‘연휴 끝’

지난해 43명 목숨 잃어…CHP 순찰인력 늘려
LAPD도 곳곳에 검문소

올해 독립기념일 연휴 기간 LA를 포함한 캘리포니아 주 전역에서 강화된 교통 단속이 벌어져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코로나 펜데믹 기간 줄었던 연휴 여행객이 다시 크게 늘어나는 가운데 당국도 단속에 고삐를 죈다. 과속, 부주의 운전, 음주 및 약물 운전(DUI) 등 심각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운행을 강력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지난달 29일 캘리포니아고속도로순찰대(CHP)는 오늘(1일) 오후 6시부터 독립기념일 당일인 4일 자정까지를 ‘집중 단속기간’(MEP·Maximum Enforcement Period)로 정하고 순찰 인력을 증원해 단속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CHP는 과속에 가장 초점을 두긴 하지만, 이 외에도 스마트폰 사용 등 부주의 운전, 공격적이고 난폭한 운전, 음주 및 약물운전(DUI) 등이 여전히 집중 단속 대상이라며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독립기념일 집중 단속기간 동안 1만여장의 과속 티켓을 발부했으며, DUI로 997명을 체포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CHP 아만다 레이 커미셔너는 “과속은 캘리포니아에서 교통사고 최다 원인이며, 교통사고 사망 원인의 3분의 1을 차지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안전벨트 착용도 강조했는데, 지난해 독립기념일 연휴 집중단속 기간동안 교통사고로 43명이 사망한 가운데 탑승자의 3분의 1이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지역 경찰들도 단속에 고삐를 죌 전망인데, 거의 매주 DUI 및 면허증에 대한 체크포인트 단속을 벌이고 있는 LA경찰국(LAPD)도 이번 주말 더욱 강화된 단속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독립기념일 연휴 역시 단속을 벌였다.

LA에서 올들어 교통량이 증가하며 심각한 부상이나 사망자가 발생한 사고도 증가한 상황이기에 더욱 그렇다.

LAPD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5월 21일까지 심각한 부상이 발생한 교통사고는 58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2020년 같은 기간보다 44%나 증가한 상황이다. 또한 사망자가 발생한 교통사고는 119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7%, 2년전 동기보다 45%나 늘어난 상황이다.

LAPD는 DUI는 음주 뿐 아니라 운전 능력을 저하시키는 처방 및 비처방 약물도 포함하며, 마리화나에 취한 상태에서 운전하는 것도 불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DUI로 기소된 운전자는 면허 정지와 함께 평균적으로 1만3,500달러(벌금 등)의 재정적 손해를 입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남가주자동차협회(AAA)는 지난달 30일부터 7월 4일 사이 남가주 여행객이 33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역대 최다를 기록한 2019년과 2018년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것이다. 330만명 중 270만명이 자동차를 이용할 것으로 조사됐다. 항공 여행은 42만6,000명, 이어 16만8,000명이 기차나 버스, 배를 이용할 것으로 각각 조사됐다.

<한국일보 한형석 기자>

독립기념일 연휴 기간 LA를 비롯한 주 전역에서 강력한 음주·약물, 과속운전 단속이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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