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변이 ‘돌파감염’ 비상, 백신 다 맞았어도 실내 마스크 써라

LA카운티 전격 권고

전염성이 높은 코로나19 ‘델타 변이’가 미국 내에서도 확산되고 전 세계적으로 델타 변이의 돌연변이인 ‘델타 플러스’까지 등장해 원조를 능가하는 강한 전염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코로나 재유행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LA 카운티 지역에서도 델타 변이 감염자들이 증가하자 LA 카운티 보건당국이 팬데믹 관련 정상화 이후 백신접종자들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해제했던 기존 방침을 바꿔 백신접종을 완료한 사람들도 실내에서는 다시 마스크를 써야 한다고 28일 전격 권고하고 나섰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백신을 맞고도 코로나19에 감염되어 목숨을 잃거나 병원에 입원하는 ‘돌파감염’ 환자가 지난 25일 기준 미국 내 4,115명으로 집계됐다. 또, 돌파감염자 750명이 코로나19에 감염한 후 사망했으며 이들 중 75%가 65세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캘리포니아 역시 델타변이에 감염된 환자 비율이 이번 달 14.5%를 차지해 지난달에 비하면 3배 이상 증가했다. 주 보건국은 현재 델타 변이가 캘리포니아에서 세 번째로 자주 확인되는 코로나19 변이가 되고 있다면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보건정책 전문가인 브루스 리 뉴욕시립대(CUNY) 교수는 27일 경제 전문지 포브스에 기고한 글에서 델타 플러스 변이가 “계속 퍼질 것”이라며 심각성을 경고했다. 알파 변이(영국발)보다 전염력이 40~60% 높은 델타 변이(인도발)가 급속 확산 중인데, 이보다도 더 전염력이 높은 것으로 추정되는 ‘델타 플러스’까지 퍼지면 상황이 한층 악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다.

리 교수는 바이러스가 여러 변이를 일으키는 와중에 일부는 원조보다 약해지고 일부는 강해지는데, 델타 플러스가 후자에 해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알파 변이도 등장 당시엔 코로나 바이러스의 우두머리였지만 순식간에 델타 변이가 알파 변이를 능가할 가능성이 생겼다”면서, 델타 플러스가 재차 추월할 가능성을 제시하기도 했다.

실제로 델타 플러스 변이는 현재 11개국 이상에서 번지고 있다고 28일 CNN이 보도했다.

영국, 미국, 인도를 포함한 여러 국가에서 확산 중인 델타 플러스 변이는 한마디로 ‘변이의 변이’인데 전파력이 강한 기존 델타 변이의 특성에 ‘K417N’라고 불리는 돌연변이까지 갖고 있다. 이런 점에서 델타 플러스는 기존 변이보다 큰 전염력과 백신 무력화 능력을 갖춘 것으로 전문가들은 우려하고 있다.

<한국일보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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