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민 절반이나 연봉 2만달러이하 저임금 일자리
작성자
그늘집
작성일
2019-12-03 08:51
조회
3375
미 근로자의 44%, 연봉 1만 8000달러 이하 저임금
서부와 남부 소도시들 근로자 저임금 종사 비율 높아
미국 근로자들의 절반이나 연봉 2만달러이하의 저임금 직종에서 일하고 있어 생활고를 겪고 있는 것 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는 18세에서 64세 사이의 근로자들 중에 44%나 중간 연봉 1만 8000달러의 저임금 일자리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실업률이 반세기만의 최저치인 3.6%까지 떨어져 일자리가 안정되는 등 10년이상 경제호조가 지속 되고 있음에도 미국인 다수가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는 주요 원인이 드러났다.
미국근로자들의 절반이나 연봉 2만달러 이하의 저임금 직종에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워싱턴의 싱크탱크 인 브루킹스 연구소가 밝혔다.
브루킹스 연구소의 새 조사에 따르면 미국에서 18세에서 64세 사이의 근로자들 가운데 44%나 가장 많이 몰려 있는 중간 연봉이 1만 8000달러에 불과한 저임금 일자리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전역 400곳에 달하는 메트로 폴리탄 지역에서 조사한 결과 반세기만의 최저실업률과 10년장기호황 에도 근로자들 절반이나 생활고를 겪고 있는 주된 이유가 바로 저임금 일자리 때문으로 확인된 것이다.
미국가정에서 가장 많은 중간 연소득은 현재 6만 6465달러인데 미국 근로자들 가운데 절반은 평균보다 3분의 1 수준에 불과해 생활고를 겪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미 전역의 도시들 400곳 중에서 서부와 남부에 있는 소도시들일 수록 저임금 근로자 비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예를 들어 뉴멕시코주의 라스 크루스와 노스 캐롤라이나주 잭슨빌의 경우 해당지역 전체 근로자들의 60%이상이 저임금 일자리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도시들 중에서도 미국의 수도 워싱턴 디씨에는 100만명, 보스턴과 샌프란시스코에는 각 70만명, 시애틀에는 56만명이나 저임금 근로자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미 전역에서는 무려 5300만명이나 시간당 임금이 10달러 22센트인 연봉 2만달러 이하 저임금 근로자 들인 것으로 CBS 뉴스는 보도했다.
이에비해 고임금 근로자들은 3000만명으로 대다수는 대졸이상의 고학력자들이라고 CBS 뉴스는 밝혔다.
이러한 저임금 근로자 문제는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갤럽의 설문조사 결과 미국인들의 10명중에 6명은 자신이 좋지 않은 일자리를 갖고 있다고 대답하며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또한 5명중에 1명은 건강보험과 같은 직장 베네핏이 5년전 보다 나빠졌다고 응답했다.
<라디오 코리아>
.
전체 0
댓글을 남기려면 로그인하세요.
전체 646
번호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추천 | 조회 |
591 |
“바이든 승리 도운 아시아계 유권자”…조지아 상원 선거도 주목
그늘집
|
2020.11.29
|
추천 1
|
조회 3514
|
그늘집 | 2020.11.29 | 1 | 3514 |
590 |
‘인구통계서 불체자 제외’ 트럼프 시도 무산되나…대법 심리
그늘집
|
2020.11.28
|
추천 0
|
조회 3244
|
그늘집 | 2020.11.28 | 0 | 3244 |
589 |
코로나 사태로 판이해진 블랙 프라이데이 연말쇼핑 총력전
그늘집
|
2020.11.27
|
추천 0
|
조회 3225
|
그늘집 | 2020.11.27 | 0 | 3225 |
588 |
LAX 입국자 ‘14일 자가격리’ 서약서
그늘집
|
2020.11.25
|
추천 0
|
조회 3809
|
그늘집 | 2020.11.25 | 0 | 3809 |
587 |
미국에서 이르면 12월11일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그늘집
|
2020.11.23
|
추천 0
|
조회 3083
|
그늘집 | 2020.11.23 | 0 | 3083 |
586 |
코로나로 폐쇄 연장된 미-캐나다 국경검문소
그늘집
|
2020.11.20
|
추천 0
|
조회 3513
|
그늘집 | 2020.11.20 | 0 | 3513 |
585 |
화이자, 코로나 백신 최종결과는 “95% 면역효과”
그늘집
|
2020.11.18
|
추천 0
|
조회 3534
|
그늘집 | 2020.11.18 | 0 | 3534 |
584 |
트럼프 부도맞나…퇴임 후 기다리는 건 가족사업 재정난
그늘집
|
2020.11.16
|
추천 0
|
조회 3332
|
그늘집 | 2020.11.16 | 0 | 3332 |
583 |
주정부 속속 코로나 규제 강화…시민들 준수 의지 낮아 우려
그늘집
|
2020.11.15
|
추천 0
|
조회 3056
|
그늘집 | 2020.11.15 | 0 | 3056 |
582 |
일론 머스크 “코로나 테스트 사기!.. 하루 4번 결과 달라"
그늘집
|
2020.11.15
|
추천 0
|
조회 3072
|
그늘집 | 2020.11.15 | 0 | 3072 |
581 |
코로나 봉쇄령 일부 주에서 다시 발동…하루환자 18만명 넘어
그늘집
|
2020.11.14
|
추천 0
|
조회 3091
|
그늘집 | 2020.11.14 | 0 | 3091 |
580 |
트럼프 ‘부정선거 증거, 증언 많다’ 사상 초유의 뒤집기 자신
그늘집
|
2020.11.13
|
추천 0
|
조회 2749
|
그늘집 | 2020.11.13 | 0 | 2749 |
579 |
8일만에 입 연 트럼프 “시간이 말해줄 것”…패배 가능성 첫 시사?
그늘집
|
2020.11.13
|
추천 0
|
조회 2753
|
그늘집 | 2020.11.13 | 0 | 2753 |
578 |
바이든, 조지아도 이겨 선거인단 총 306명…4년전과 정반대 결과
그늘집
|
2020.11.13
|
추천 0
|
조회 3016
|
그늘집 | 2020.11.13 | 0 | 3016 |
577 |
미국 코로나 확진자 하루에만 20만명 나왔다…일일 최다
그늘집
|
2020.11.11
|
추천 0
|
조회 3756
|
그늘집 | 2020.11.11 | 0 | 3756 |
576 |
글로벌 제약업체 화이자가 "코로나19 백신에 90% 이상 예방 효과 있다"고 발표했다
그늘집
|
2020.11.09
|
추천 0
|
조회 3134
|
그늘집 | 2020.11.09 | 0 | 3134 |
575 |
'굿바이 트럼프' 미국행 막혔던 이민자들 환호
그늘집
|
2020.11.07
|
추천 0
|
조회 3179
|
그늘집 | 2020.11.07 | 0 | 3179 |
574 |
변수·변수·변수…승리의 여신도 머릿속이 복잡해
그늘집
|
2020.11.03
|
추천 0
|
조회 2982
|
그늘집 | 2020.11.03 | 0 | 2982 |
573 |
총 쏘고 최루액 뿌리고…미 대선 개표도 안했는데 곳곳 폭력사태
그늘집
|
2020.11.02
|
추천 0
|
조회 3079
|
그늘집 | 2020.11.02 | 0 | 3079 |
572 |
우편투표 열기속 “내가 승리할 것” 서로 장담
그늘집
|
2020.11.02
|
추천 0
|
조회 3143
|
그늘집 | 2020.11.02 | 0 | 31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