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미, 한국 일부지역에 여행경보 최고단계 ‘여행금지’로 격상

작성자
그늘집
작성일
2020-02-29 14:05
조회
3263


사흘만에 4단계로 올려…이탈리아도 여행금지로 격상
이란에 대해서는 2주내 방문객의 미국 입국 금지 조치

미국은 29일 한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한국 일부 지역에 대해 국무부 여행경보를 최고 단계인 '여행금지'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에 대한 여행 경보를 지난 26일 3단계 '여행 재고'로 올린 데 이어 사흘 만에 최고 등급으로 격상한 것이다. 이 조치는 미국인의 해외여행에 관한 것이다.

미국은 또한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하는 이탈리아의 일부 지역에 대해서도 여행경보를 4단계로 올린다고 밝혔다.

펜스 부통령은 이와함께 최근 2주 이내에 이란을 방문한 사람들의 미국 입국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미국 내 코로나19 감염자가 증가하는 데다 이날 첫 사망자가 나오는 등 코로나 확산 우려가 커진 것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펜스 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국무부에 한국, 이탈리아와 협력하고 이들 국가가 미국으로 오는 개인들의 의료 검진을 할 때 조율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펜스 부통령은 "우리는 이들 국가와 공동으로 협력적인 방식으로 함께 일하길 고대한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한국과 이탈리아 등에 대한 입국금지 조치도 거론되지만 이날 발표 내용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다만 앨릭스 에이자 보건복지부 장관은 "우리는 코로나19로 가장 충격을 받은 지역에서 오고 가는 여행의 수치를 더 낮추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앞서 국무부는 한국의 코로나19 확산과 맞물려 1단계이던 여행 경보를 지난 22일 2단계(강화된 주의)로 올린 데 이어 나흘 만인 26일 3단계(여행 재고)로 격상했다.

기존에 코로나19와 관련해 4단계 여행금지가 적용된 국가는 중국(2월 2일)과 이란(2월26일) 등 2곳이었지만 여기에 한국과 이탈리아 일부 지역이 추가됐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 24일 이미 한국에 대해 최고 등급인 3등급(경고) 여행 경보를 한 상태다.

<연합뉴스>





.
전체 0

전체 646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391
트럼프, 바이든 향해 “좌익…샌더스 보다 더 나쁘다” 공격
그늘집 | 2020.03.06 | 추천 0 | 조회 3237
그늘집 2020.03.06 0 3237
390
바이든, 4차 사우스캐롤라이나 경선서 첫 승리… 샌더스에 압승
그늘집 | 2020.03.01 | 추천 0 | 조회 3116
그늘집 2020.03.01 0 3116
389
‘초반 돌풍’ 민주 부티지지, 대선경선 중도 하차
그늘집 | 2020.03.01 | 추천 0 | 조회 3387
그늘집 2020.03.01 0 3387
388
미, 한국 일부지역에 여행경보 최고단계 ‘여행금지’로 격상
그늘집 | 2020.02.29 | 추천 0 | 조회 3263
그늘집 2020.02.29 0 3263
387
트럼프, 입국제한 “두어나라 살피는중, 곧 결정”…한국포함 주목
그늘집 | 2020.02.29 | 추천 0 | 조회 3121
그늘집 2020.02.29 0 3121
386
“오바마라도 나서라”… 민주 ‘샌더스 열풍’ 차단책 부심
그늘집 | 2020.02.27 | 추천 0 | 조회 3184
그늘집 2020.02.27 0 3184
385
휘몰아치는‘버니 돌풍’
그늘집 | 2020.02.27 | 추천 0 | 조회 2952
그늘집 2020.02.27 0 2952
384
네바다 코커스 샌더스 압승, ‘질주냐 제동이냐’ 기로
그늘집 | 2020.02.24 | 추천 0 | 조회 3323
그늘집 2020.02.24 0 3323
383
샌더스 "이 나라 휩쓸겠다…미국인 정의로운 정부 원해"
그늘집 | 2020.02.22 | 추천 -1 | 조회 3302
그늘집 2020.02.22 -1 3302
382
민주당 오늘 네바다 결전…샌더스 우위 속 부티지지는 시험대
그늘집 | 2020.02.22 | 추천 0 | 조회 3028
그늘집 2020.02.22 0 3028
381
블룸버그 ‘혹독한 데뷔전, 선두권 위상은 선보여’
그늘집 | 2020.02.20 | 추천 0 | 조회 4271
그늘집 2020.02.20 0 4271
380
트럼프 ‘사면잔치’로 세 결집…중 수출규제 논의도 제동
그늘집 | 2020.02.20 | 추천 0 | 조회 2804
그늘집 2020.02.20 0 2804
379
‘내가 곧 법?’…탄핵무죄 후 무소불위 트럼프 “난 최고법집행관”
그늘집 | 2020.02.19 | 추천 0 | 조회 2915
그늘집 2020.02.19 0 2915
378
샌더스 전국 여론조사 두자릿수 격차 1위..블룸버그 2위 약진
그늘집 | 2020.02.18 | 추천 0 | 조회 3807
그늘집 2020.02.18 0 3807
377
“친구야, 보고 싶었어” 이민구치소 석방된 여고생
그늘집 | 2020.02.17 | 추천 0 | 조회 3660
그늘집 2020.02.17 0 3660
376
힐러리 대선판에 끌어들인 블룸버그?…러닝메이트 검토설에 술렁
그늘집 | 2020.02.16 | 추천 0 | 조회 2855
그늘집 2020.02.16 0 2855
375
국방부, 무기예산 등 38억달러 장벽건설 전용 의회에 요청
그늘집 | 2020.02.13 | 추천 0 | 조회 3338
그늘집 2020.02.13 0 3338
374
‘사분오열’ 중도 표밭
그늘집 | 2020.02.13 | 추천 0 | 조회 3028
그늘집 2020.02.13 0 3028
373
트럼프, 또 사법방해?
그늘집 | 2020.02.13 | 추천 0 | 조회 3163
그늘집 2020.02.13 0 3163
372
부티지지 아이오와 승리, 뉴햄프셔까지 석권하나
그늘집 | 2020.02.10 | 추천 0 | 조회 3470
그늘집 2020.02.10 0 34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