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결국 탕! 美경찰이 쏜 총에 시위대 1명 사망

작성자
그늘집
작성일
2020-06-01 18:24
조회
3786

지난달 31일(현지 시각)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에서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에 항의하는 시위에 참가한 한 남성이 경찰에 체포되고 있다.

켄터키주 루이빌 새벽 12시 15분에 발생
시위대와 군경 총격과정서 남성 한명 숨져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백인 경찰의 무릎에 목이 눌려 사망한 사건에 반발하는 시위가 미국 전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미 켄터키주 최대 도시 루이빌에서 시위대 중 한 명이 시위대와 경찰의 총격전 도중 사망했다. NBC방송 등 미 언론은 1일(현지 시각) 루이빌에서 발생한 시위 도중 경찰과 켄터키주 방위군이 시위대에 응사(應射)하는 과정에서 한 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스티브 콘래드 루이빌 경찰서장은 이날 “오전 12시 15분쯤 한 주차장에 모여 있는 시위대를 해산하기 위해 경찰과 주 방위군을 투입했다”며 “시위대와 군경이 총격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남성 한 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경찰의 대응 사격으로 사망한 것이 확인되면 이번 시위에서 경찰의 총에 맞아 일반인이 사망한 첫 사례가 된다. 플로이드가 사망한 다음날인 26일부터 미국 곳곳에서 시위가 일어나고 있지만 지금까지 발생한 사망자는 모두 시위에 반대하는 일반인이 쏜 총에 맞아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콘래드 서장은 사망한 남성이 어떻게 치명상을 입었는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당국 역시 희생자에 대한 자세한 정

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루이빌 경찰 측은 “주변 영상 감식을 통해 용의자를 쫓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루이빌에서는 26세 흑인 여성이 사복 경찰에게 가택 수색을 당하던 중 경찰관이 쏜 총에 맞아 숨지는 일이 있었다. 이어 지난달 25일 미니애폴리스에서 조지 플로이드가 사망하는 일이 발생하자 시위가 격화해 31일 밤 시위에서만 40명 이상이 체포됐다.

<연합뉴스>





.
전체 0

전체 646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651
트럼프 "조만간 멕시코 국경 방문"…반(反)바이든 행보 본격화
그늘집 | 2021.03.28 | 추천 0 | 조회 4206
그늘집 2021.03.28 0 4206
650
바이든 "美 이민자 증가, 나 때문 아니다…매년 있는 일"
그늘집 | 2021.03.26 | 추천 0 | 조회 3925
그늘집 2021.03.26 0 3925
649
신속한 이민개혁 촉구…이민자들 LA서 시위
그늘집 | 2021.03.25 | 추천 0 | 조회 3820
그늘집 2021.03.25 0 3820
648
꺾이지 않는 아메리칸드림…"중남미 4천200만명 미국행 희망"
그늘집 | 2021.03.24 | 추천 0 | 조회 3908
그늘집 2021.03.24 0 3908
647
국경 다리 통해 멕시코로 추방되는 중미 밀입국자들
그늘집 | 2021.03.24 | 추천 0 | 조회 3854
그늘집 2021.03.24 0 3854
646
밀입국 한달새 168% 급증
그늘집 | 2021.03.24 | 추천 0 | 조회 3640
그늘집 2021.03.24 0 3640
645
가족단위 중남미 밀입국자 호텔에 '인도적' 수용
그늘집 | 2021.03.21 | 추천 0 | 조회 4088
그늘집 2021.03.21 0 4088
644
트럼프 "메건 마클 美대선 출마? 내 출마 의사 자극할 뿐"
그늘집 | 2021.03.17 | 추천 0 | 조회 3651
그늘집 2021.03.17 0 3651
643
중단된 국경 장벽
그늘집 | 2021.03.15 | 추천 0 | 조회 3884
그늘집 2021.03.15 0 3884
642
'나홀로' 밀입국 미성년자 급증
그늘집 | 2021.03.12 | 추천 0 | 조회 4026
그늘집 2021.03.12 0 4026
641
대선불복 소송 ‘전패’
그늘집 | 2021.03.10 | 추천 0 | 조회 4123
그늘집 2021.03.10 0 4123
640
8인승에 무려 25명 탔다가…SUV, 트럭에 받혀 13명 사망
그늘집 | 2021.03.03 | 추천 0 | 조회 4158
그늘집 2021.03.03 0 4158
639
트럼프 “내가 그립나”… 2024 대선 출마 시사
그늘집 | 2021.03.01 | 추천 0 | 조회 3982
그늘집 2021.03.01 0 3982
638
‘탄핵을 지지했겠다’…충성파 내세워 보복 나선 트럼프
그늘집 | 2021.02.28 | 추천 0 | 조회 3931
그늘집 2021.02.28 0 3931
637
"부모없이 미국 밀입국하려던 아동 700여명 수용"
그늘집 | 2021.02.25 | 추천 0 | 조회 4083
그늘집 2021.02.25 0 4083
636
“이민자는 필수다”
그늘집 | 2021.02.23 | 추천 0 | 조회 3773
그늘집 2021.02.23 0 3773
635
미국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50만명 넘어
그늘집 | 2021.02.22 | 추천 0 | 조회 3696
그늘집 2021.02.22 0 3696
634
멕시코 국경에 발 묶였던 망명 신청자 25명, 미국 땅 밟아
그늘집 | 2021.02.20 | 추천 0 | 조회 3962
그늘집 2021.02.20 0 3962
633
다시 몰려드는 미국행 이민자들…멕시코 남부 국경 쉼터 '만원'
그늘집 | 2021.02.18 | 추천 0 | 조회 3930
그늘집 2021.02.18 0 3930
632
모니터로 국경 밀입국 감시
그늘집 | 2021.02.15 | 추천 0 | 조회 4193
그늘집 2021.02.15 0 41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