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사기’ 온상… 한인 피해 ‘눈덩이’

상반기만 27억달러 피해, 허위 계정으로 금전 요구
한인들 노린 송금 사기도

<한국일보 한형석 기자> = 소셜미디어를 통한 사기가 극성을 부리며 전국적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한인들이 타깃이 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6일 연방거래위원회(FTC)는 집계 결과 2021년 1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소셜미디어를 통한 사기로 총 27억 달러에 이르는 피해가 발생했으며, 이는 다른 어떤 피해자 접촉 방식보다 많은 피해액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 및 공공기관에 보고되지 않는 사기 피해도 많기 때문에 실제 피해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FTC에 따르면 이 기간 피해자 4명 중 1명은 사기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시작됐다고 밝혔다.

FTC가 올해 상반기 소셜미디어 사기 트렌드에 대해 분석한 결과 현재 소셜미디어에서 물건을 사거나 파는 ‘온라인 쇼핑’과 관련한 사기가 44%로 가장 많았다. 온라인 쇼핑 사기 중에는 상품이 배송되지 않은 경우가 가장 흔했다.

송금 관련 사기도 적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는데, 한 한인은 “400달러 상당의 물건을 팔려고 했는데 시스템이 어쩌구 하면서 복잡한 얘기를 늘어놓더니, 결국 자신에게 300달러를 보내주면 700달러를 보내주겠다고 했다. 사기인 것을 직감하고 거래를 종료한 적이 있다”고 전했다.

다만, 피해액을 기준으로 하면 투자 관련 사기가 가장 많은 피해액을 냈는데, 전체 소셜미디어를 통한 사기 피해액의 53%를 차지했다. FTC는 투자 관련 사기 중에는 피해자들이 사기범들에게 암호화폐를 지불한 경우도 많았다며 암호화폐 거래를 요구하는 경우에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사기범들은 처음부터 사기를 시도하지 않고 일단 친분을 쌓으려 노력한 뒤 좋은 투자 정보를 공유한다는 명목으로 메시지를 보내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얼마 전 한 한인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한 유저가 ‘한 달 전 6만달러를 투자했는데 현재 3만달러의 수익을 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투자 정보 메시지를 받아 이를 신고했다.

또한 소셜미디어를 통한 로맨스 스캠 역시 적지 않아 피해액이 투자 관련 사기 다음으로 두번째로 많았다. 로맨스 스캠는 허위 계정으로 친분을 쌓거나 신뢰를 형성한 후 다양한 방식으로 금전을 요구하는 사기를 말한다.

이 외에도 소셜미디어를 통한 취업 사기, 퀴즈 상품이나 경품 당첨 사기, 가짜 온라인 상점 홍보, ‘이 사진(또는 영상)에 있는 사람이 당신입니까’라는 말로 위험한 링크를 보내는 사기, 계정을 해킹 및 탈취해 협박하는 사기 등 다양한 형태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가들은 사기범들의 수법이 진화하기 때문에 또 다른 새로운 형태의 사기 방식이 나올 수 있다며 소셜미디어 사용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FTC는 소셜미디어는 사기범들에게 여러 방면에서 유리한 점이 있다고 전했다. 가짜 프로필 및 인물을 만들거나, 해킹 등을 통해 다른 누군가로 위장하기 쉽고, 피해자의 소셜미디어 게시물 및 공유물을 참고해 더 그럴듯한 사기 방식을 사전 준비하고, 일반 광고주들이 사용하는 도구들을 사용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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