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자 ‘언어장벽’ 한인들이 최다

‘영어 능숙자’ 없는 비율
LA카운티 한인 가구 48%, 소수 인종 중 가장 높아

(한국일보 한형석 기자) = LA 카운티 이민자 사회의 언어적 고립성이 여전히 높은 가운데 특히 한인 가구들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내용은 최근 USC 돈사이프 문학예술과학 대학과 자선단체인 캘리포니아 커뮤니티 파운데이션이 발표한 ‘2023 LA카운티 이민자 현황’ 보고서에 담겼다.

보고서는 연방 센서스 자료를 분석해 지난 2021년 기준 LA 카운티에 거주하는 한인 이민자 가구 중 영어를 ‘매우 잘’(very well) 구사하는 14세 이상의 구성원이 없는 경우가 거의 절반인 48%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인종별로 가장 높은 수치였다.

한인에 이어 일본(44%), 온두라스(43%), 과테말라(43%), 우크라이나(43%), 중국(42%), 타이(39%), 아르메니아(38%), 러시아(37%), 콜롬비아(37%)계 등의 순으로 상위 10개 인종에 꼽혔다. 이어 타이완(36%), 엘살바도르(36%), 베트남(34%), 쿠바(34%), 에콰도르(29%), 캄보디아(28%), 페루(28%), 니카과라(27%), 이란(27%), 멕시코(27%) 계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모든 인종 포함 전체 이민자 가구 평균은 28%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다양한 인종이 살고 있는 LA 지역에 이민자 사회가 성장하며 소비력과 세금 납부도 늘어났는데, 2019년 LA 카운티 내 34%가 이민자로 838억 달러 규모의 소비를 했고, 주 및 지방 세금으로 107억 달러, 연방 세금으로 208억 달러를 납부했다.

이러한 가운데 정부의 이민자 지원책도 많이 늘어났지만 더 필요하다는 내용을 이 보고서는 담았다. 특히 이민자 가구의 28%가 ‘언어적 고립성’을 띄는 가운데, 교육, 고용, 의료, 주택 등 다방면에 걸쳐 영어가 조금 부족해도 자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언어적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장치를 늘려야 한다는 것이 핵심 내용 중 하나였다.

언어적 고립성은 귀화 시민권자 가구에서도 24%로 적지 않게 나타났다. 보고서는 언어 접근성은 평소 일상 생활에 매우 중요하며 인권 문제로 봐야한다고 강조하면서, 정부는 장기적이고 포괄적인 계획을 수립해야 하며 지역사회와의 협업을 지속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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