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저소득 대학생, 푸드스탬프 신청 어려워진다

자격요건 완화한 임시규정
오는 6월 10일부로 종료
팬데믹 이전 상황으로 돌아가

(조선일보 구성훈 기자)=가주 내 저소득 가정 출신 대학생들이 올 여름부터 푸드스탬프(CalFresh)를 신청하기가 더 어려워질 전망이다.

3일 교육 전문사이트 ‘에드소스(Edsource)’에 따르면 연방정부 또는 주정부가 제공하는 워크스터디(work-study) 프로그램 수혜자, 부모로부터 대학을 다니는데 드는 비용을 한푼도 지원받지 못하는 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푸드스탬프 지원 자격이 오는 6월10일부터 강화된다.

이들 그룹에 속한 학생들은 팬데믹 이후 완화된 임시규정에 따라 푸드스탬프 혜택을 받을 수 있었지만 이 규정은 6월10일부로 종료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주정부 및 대학 관계자들은 주 전역의 저소득층 대학생들에게 최대한 빨리 푸드스탬프를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보통 푸드스탬프 수혜자들은 매년 신청서를 갱신해야 하는데 6월10일 전에 신청서가 승인되면 현행 임시규정을 적용받아 1년치 푸드스탬프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푸드스탬프 혜택을 받지 않는 학생들의 임시규정에 따른 신청자격은 6월10일까지만 유효하다. 푸드스탬프 혜택을 받고 있는 학생의 경우 6월10일 이전에 신청서를 갱신할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싱글 대학생은 매달 최대 281달러 상당의 푸드스탬프를 받을 수 있다. 가주정부에 따르면 2021년 9월 현재 가주 저소득 가정 출신 대학생 14만3000명이 푸드스탬프 혜택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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