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V 모든 오피스 재개장

11일부터 가주 전역…실기시험은 안해

캘리포니아 주 차량국(DMV)의 모든 로컬 오피스들이 오는 11일부터 전면 문을 열고 대면 서비스를 재개한다.

주 전역에 총 169개의 로컬 오피스를 운영하고 있는 DMV는 지난 3월27일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모든 오피스 운영을 중단한 지 약 11주만에 다시 전면 재오픈한다고 9일 밝혔다.

DMV는 지난달 29일 LA 지역을 비롯한 46곳의 DMV 오피스 운영을 재개해 그동안 총 71개 오피스가 제한적인 대면 서비스를 해왔으나 오는 11일부터는 모든 DMV 오피스가 다시 문을 열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모든 DMV 오피스가 문을 열어도 운전면허 실기 시험은 거리두기 제한 때문에 여전히 실시되지 않는다고 DMV는 밝혔다.

DMV 오피스를 방문하는 고객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6피트 이상 거리두기를 지켜야 하며 예약을 한 뒤 건물 밖에서 대기하다가 호명이 됐을 때 입장해야 한다.

DMV 측은 “차량 등록 갱신을 포함한 대부분의 DMV 민원 업무는 온라인을 통해 이뤄질 수 있기 때문에, DMV 사무실 방문은 압류차량 등록비 납부, 정지된 운전면허 재승인, 상업용 면허증 신청 등 을 포함한 꼭 대면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에만 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한국일보 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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