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명물 ‘자유의 여신상’에 올라 고공시위

독립기념일 휴일인 4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정책에 반대하는 일행이 뉴욕의 명물 ‘자유의 여신상’에 올라 고공시위를 벌였습니다.

시민단체 ‘일어나라 저항하라(Rise and Resist)’ 소속 시위대는 이날 자유의 여신 받침대에서 “이민세관단속국(ICE)을 폐지하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불법 이민자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무관용’ 정책을 비판하면서, 이민자 체포·추방 업무를 담당하는 ICE의 폐지를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이곳에서 시위를 벌인 7명을 체포하고 지상에서 30m 높이에 오른 여성은 자유의 여신상 가장자리를 따라 아슬아슬하게 움직이다가 긴급 출동한 경찰과 4시간가량 대치한 끝에 내려와 구금됐습니다.

<그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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