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학생 직접 방문 실사, OPT·STEM OPT 참가자들 불안 확산

미국 내 F-1 비자 소지자들이 최근 USCIS(미국 이민국)의 예고 없는 현장 방문(Direct Site Visit)으로 인해 새로운 차원의 감시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특히 OPT(졸업 후 실습 프로그램)와 STEM OPT(이공계 연장 프로그램) 참가 학생들이 주요 대상이 되면서, 유학생 사회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민국, 학생 기숙사까지 예고 없이 방문

미국 각 대학의 지정 학교 담당자(DSO)들이 최근 학생들에게 발송한 공식 이메일 공지에 따르면, USCIS 직원들은

기숙사, 아파트, 연구실 등 거주지와 근무지를 불시에 방문하고, 학생의 신분 유지 현황취업 허가 조건 충족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 방문은 취업 허가 신청이 보류 중인 학생들에 국한되지 않으며, 이미 OPT 또는 STEM OPT 승인을 받은 학생들까지도 대상으로 삼고 있어 USCIS의 감시가 한층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현장 실사 시 요구되는 서류 및 질문

방문 시 USCIS 직원들은 학생에게 다음과 같은 자료 제출과 질의를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은행 명세서, 성적 증명서, 고용주 정보, 근무 시간 및 직무 설명

  • 학업·경력·진로 계획에 관한 구체적 질의

학생들이 답변 과정에서 사소한 실수를 하거나 제출 서류가 미비할 경우, 비자 갱신 지연, OPT 취소, 심지어 신분 상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됩니다.

학생들 “수년간의 노력이 한순간에 무너질까 두렵다”

DSO 측은 “규정을 엄격히 준수하지 않을 경우 청원 거부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며 OPT 참가자들에게 서류를 항상 최신 상태로 유지하고 방문 조사 시 정확하고 일관된 답변을 준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많은 학생들은 “교육과 경력을 쌓아온 수년간의 노력이 예기치 못한 현장 조사 한 번으로 무너질 수 있다”는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OPT 프로그램, 취업 기회에서 스트레스 원천으로

OPT와 STEM OPT는 원래 미국 내 경력 쌓기와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지만, 최근의 과도한 확인 절차로 인해 “기회가 아닌 끝없는 감사와 감시”로 변질되고 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늘집 조언

  • 서류 관리 강화: 은행 거래 내역, 고용 계약서, 최근 성적 증명서 등은 항상 최신으로 준비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 DSO와 긴밀한 소통: 방문 조사 전후에 DSO에게 모든 상황을 보고하고 조언을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 답변 일관성 유지: 현장 질문 시 간결하고 사실에 근거해 답변하며, 추측성 발언을 피해야 합니다.

OPT·STEM OPT 참여 학생이라면 최근 USCIS의 강화된 현장 실사가 더 이상 예외적 사건이 아님을 인식하고, 사전 준비신분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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