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명령 이민단속요원 2만명 증강투입하라
ICE 6천명 보다 3배, 모든 이민단속요원보다 2배 증강
(KORUS NEWS 한면택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사상 최대 불법체류자 체포와 추방작전에 투입하는 이민단속요원을 현재보다 2~3배인 2만명이나 대폭 증원하도록 지시했다.
현재 ICE 요원들은 6천명에 불과해 그보다 3배 늘리는 것이고 다른 연방기관 단속요원들까지 합해도 2배나 증강투입하려는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자기 추방, 자진 출국 캠페인에 올인하는 동시에 강제 추방에 나설 이민단속요원 들의 2~3배 증강에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행정명령을 통해 불법체류자 체포추방작전에 투입하는 이민법 집행요원들을 2만명을 증원하라고 국토안보부에 지시했다.
미국내 이민단속을 전담하고 있는 ICE 이민세관 집행국 전체 2만 1000명 가운데 체포추방 전담요원인 ERO 요원등이 6000명에 불과하기 때문에 이를 기준하면 3배나 대폭 증강시키라는 지시이다.
FBI 연방수사국, ATF 알코올담배총포국, DEA 마약단속국, 연방마샬 등 이민단속에 동참하고 있는 다른 연방기관 요원들을 모두 합해도 2배는 더 증강투입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행정부가 이민단속 요원들을 2만명이나 대폭 증원하려 해도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우선은 다른 연방 사법당국과 지역 사법당국으로부터의 지원을 대폭 확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미 연방기관들 가운데 불법체류자 들을 체포할 수 있는 사법권을 가진 요원들을 2만 명이나 이민 단속에 총동원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불법체류자 체포추방작전에는 국토안보부에서 ICE의 ERO 6000명과 HSI..특수수사대 7700명 등이 주도하고 있다.
여기에 FBI 55개 지부 1만명과 AFT 특수요원 2500명, 마약단속국 특별요원 4600명, 연방마샬 3600명 중에 일부가 작전에 동참하고 있다.
여기에 각 2000명씩이 있는 국세청 IRS-CI, 국무부 DSS, 우정공사의 우편검색국 PIS까지 이민단속에 동원되고 있다.
연방 사법당국들의 특별 요원들은 전원이 이민단속에 투입되는 것은 아니고 교대로 일부가 합동작전에 지원나가는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행정부 출범이래 지역 경찰과 보안관 등 사법당국들을 이민단속에 동참시키는 287 G 프로그램이 4배나 대폭 확대됐다.
5월 1일 현재 287 G 프로그램 중 태스크 포스로 이민단속에 동참하고 있는 지역 사법당국들이 39개주 517개 기관들로 4배나 확대됐으며 플로리다에서는 최근 합동작전으로 4일간 1120명이나 체포하는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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