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례신문 워싱턴 이본영 특파원) =미국 대선전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맹추격하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경합주 7곳 중 4곳에서 앞선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일 때는 불리했던 경합주 판세가 일주일 만에 급변한 것이다.
블룸버그는 여론조사 업체 모닝컨설트와 함께 7대 경합주 유권자 4973명을 대상으로 24~28일 실시한 가상 대결 조사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48%, 트럼프 전 대통령이 47%의 지지를 얻었다고 30일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민주당 후보였던 7월 초 조사에서는 그가 2%포인트 뒤졌었다.
해리스 부통령은 주별로는 7곳 중 4곳에서 앞서고 1곳은 동률을 기록했다. 미시간에서는 11%포인트나 앞섰다. 무슬림 인구가 많은 이 지역에서 가지지구 전쟁에 관한 이스라엘 지원을 놓고 바이든 대통령에게 반발하던 여론이 해리스 부통령에게는 호의적으로 돌아선 결과로 풀이된다. 해리스 부통령은 네바다·애리조나·위스콘신에서는 각각 2%포인트 우위를 보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펜실베이니아(4%포인트)와 노스캐롤라이나(2%포인트)만 앞섰다. 조지아는 47% 동률이었다.
해리스 부통령은 같은 날 발표된 로이터-입소스 조사에서도 43%-42%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근소하게 앞섰다. 지난주 같은 조사에서도 해리스 부통령은 44%-42%로 앞섰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경합주들 중 하나인 조지아의 애틀랜타에서 유세하며 역전의 의지를 드러냈다. 바이든-트럼프 대결 때는 조지아의 경우 민주당이 포기해야 하는 지역으로 굳어져가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여성과 젊은층이 민주당 쪽으로 돌아오면서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블룸버그-모닝컨설트 조사에서 조지아에서 양당 후보가 동률을 기록한 것도 이런 맥락으로 볼 수 있다. 해리스 부통령이 조지아를 찾은 것은 ‘이제는 해볼 만하다’는 자신감이 붙었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해리스 부통령은 1만여명이 참석한 유세에서 “경쟁의 모멘텀이 바뀌고 있다. 트럼프도 그것을 느끼고 있다는 징후가 있다”고 말했다. 또 자신을 비하하는 표현을 계속 쓰는 상대를 향해 “토론 무대에서 나를 만나는 것을 다시 생각해보면 좋을 것이다”, “할 말 있으면 내 얼굴에 대고 하라”며 공세적 태도를 보였다.
이런 가운데 로이터 통신은 해리스 부통령의 러닝메이트(부통령 후보)가 5일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해리스 부통령 캠프는 그가 러닝메이트와 함께 6일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를 시작으로 7대 경합주를 훑는 유세에 나선다고 밝혔다. 해리스 부통령이 아직 마음을 정하지 못했다고 밝힌 가운데 조시 셔피로 펜실베이이나 주지사와 마크 켈리 상원의원(애리조나주)으로 후보가 좁혀졌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한편 민주당 전국위원회는 30일 대통령 경선 후보 추천을 마감한 결과, 해리스 부통령이 대의원 99%의 추천으로 단수 후보가 됐다고 밝혔다. 같은 대의원들이 8월1~5일 온라인 투표로 해리스 부통령을 당의 대통령 후보로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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