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총선 토론회에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이는 그와 그의 캠프가 공화당 경쟁자와 함께 무대에 오르는 것을 몇 달 동안 거부한 이후 놀라운 변화였습니다.
라디오 진행자 하워드 스턴의 질문에 대한 바이든의 답변으로 텔레비전 네트워크의 압력과 대통령이 토론에 참여하도록 트럼프 대통령이 캠페인을 벌인 후에 나온 것입니다.
하워드 스턴이 바이든에게 트럼프 대통령과 토론할 생각이 있느냐고 묻자 대통령은 “언제 어디에 있을지 모르지만 그와 토론할 수 있어 기쁘다”고 답했습니다.
바이든의 생각을 잘 아는 민주당 고위 관리에 따르면 바이든의 발언은 그의 캠페인 전략의 변화를 계획적으로 발표한 것이 아니라 엉뚱한 발언으로 보고있습니다. 바이든 캠프는 금요일 토론에 대한 입장이 하워드 스턴 프로그램에 대한 바이든의 발언으로 바뀌었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졌습니다.
금요일 형사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맨해튼 법정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던 트럼프 대통령은 몇 시간 뒤 자신의 소셜미디어 사이트에 다음과 같이 답변했습니다. “비뚤어진 조 바이든이 방금 토론할 의향이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진심이 아니라는 건 다들 알지만 그럴 경우를 대비해 ANYWHERE, ANYTIME, ANYPLACE라고 말해요. 파이터즈의 옛 표현이죠.”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이르면 다음 주 초에 토론을 제안하거나 심지어 “오늘 밤 법원에서 국영 TV에서 기다리겠습니다!”라고 제안했습니다.
바이든 과 트럼프는 2020년에 두 번 토론을 벌였는데, 트럼프는 코로나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인 후 사실상 참여를 거부했기 때문에 세 번째 토론에서 철수했습니다.
이번 달 5대 TV 뉴스 네트워크와 AP 통신은 바이든과 트럼프 캠프에 토론을 촉구하는 특이한 편지를 썼습니다. 바이든의 최고 보좌관과 최측근 중 일부는 초당파적인 대통령 토론 위원회가 조직한 대통령 토론 시스템에 대해 오랫동안 비판해 왔습니다.
11월에 위원회는 텍사스주 샌마르코스에서 세 차례의 대통령 토론회가 열릴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버지니아주 피터스버그; 그리고 솔트레이크시티. 부통령 토론회는 펜실베니아주 이스턴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이번 달 트럼프 캠프는 토론위원회에 예정된 세 가지 토론을 가을 초에 연기하고 일정을 더 추가해 줄 것을 요청하는 서한을 보냈습니다.
지난 한 달 동안 트럼프는 바이든 에게 자신의 최고 고문인 수지 와일즈(Susie Wiles)와 크리스 라시비타(Chris LaCivita)와 함께 최선의 방법에 대한 전략을 세우면서 토론에 대한 압력을 강화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트럼프는 최근 유세에서 토론으로 바이든을 괴롭혔습니다. 전 대통령이 무대에 오르기 전에 화면에는 바이든과 “언제 어디서나” 토론할 의지가 있다고 주장하는 트루스 소셜(Truth Social) 게시물의 이미지가 표시됩니다.
그런 다음 직원이 이 세 단어가 적힌 표지판이 있는 빈 강연대를 무대 위로 가져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 연설을 하는 동안 강연대는 그대로 유지됩니다.
“연단이 보이나요?”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달 펜실베이니아주 슈넥스빌에서 열린 집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나는 비뚤어진 조 바이든에게 언제 어디서나 토론할 것을 촉구합니다.”
트럼프 캠페인은 또한 인터뷰, 소셜 미디어 및 인쇄된 캠페인 자료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언제 어디서나 바이든 대통령과 토론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바이든 대통령에게 다른 공개적인 도전을 제기했습니다.
공화당 예비 토론회에 참여하지 않은 트럼프 대통령은 일반적으로 토론이 시작되기 몇 달 전인 지금 무대에서 바이든과 대결할 준비가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럼프의 열의는 역효과를 낳을 수 있습니다. 2020년 선거운동에서 그는 바이든의 능력을 과소평가했고, 특히 첫 번째 논쟁에서 그의 고함소리가 라이벌을 자주 방해했던 것은 트럼프에게 상처를 입혔다고 널리 믿어졌습니다.
문제의 일부는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측근들이 보수 언론 매체를 통해 바이든 대통령을 주로 경험했다는 점입니다. 그들은 종종 바이든 대통령이 비틀거리거나, 길을 잃은 것처럼 보이거나, 달리 그의 나이를 보여주는 가장 기분 나쁜 클립을 매시업하는 것을 봅니다.
많은 트럼프 고문들 사이에서 인상은 간신히 문장을 완성할 수 있는 대통령을 상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국정연설에서 바이든 후보의 열성적인 활약에 너무 놀라서 아무런 증거도 없이 대통령이 마약을 했을 것이라고 추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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