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GA 캠퍼스 살인사건, 반이민 정서로 불똥

살인 용의자 남성 26세 베네수엘라 출신의 불법 입국자
주의회 반이민법들 추진 결의, 진행 안건들도 탄력 예상

(조선일보 박언진 기자) = 최근 충격을 준 조지아 대학교(UGA) 캠퍼스 살인 사건이 해묵은 조지아주의 반이민 정서를 자극하고 있다.

지난 22일 UGA 캠퍼스에서 살해당한 오거스타 간호대 재학생(여)의 살해 용의자가 베네수엘라에서 불법 입국한 이민자로 알려지면서 그 여파가 현재 정기회기중인 2024년 주의회에 다수의 반이민법들 제정에 대한 분위기로 흐르고 있다고 AJC가 보도했다.

존 번스 주하원의장과 존 케네디 임시 상원의장을 비롯한 조지아주 공화당 리더들은 “라일리씨 살해와 관련해 새로운 (반)이민 관련 법안들을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또한 이미 제출된 반이민법 HB1105는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세 페트리아(공화, 사바나) 주하원의원이 발의한 이 법은 연방 이민당국과 협력하지 않는 셰리프를 처벌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현재 계류중인 또 다른 이민법(지역 당국이 이민,형사법을 시행하지 않으면 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도록 민사 소송 제기를 허용하는 법)도 역시 이번 일을 계기로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3일 체포된 용의자 호세 안토니오 이바라(26)는 전날인 22일 오전 UGA 캠퍼스 트레일에서 달리던 레이큰 오프 라일리씨(22)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용의자는 지난 2022년 9월 8일 텍사스 엘파소 인근 국경을 불법으로 넘은 후 미세관국경보호국(CBP)에 의해 체포됐다. 연방이민국(ICE)에 따르면 가석방 된 용의자는 지난 2023년 9월 14일 5세 아이를 태우고 무보험 차량에서 무면허 운전하다가 뉴욕 경찰에 의해 체포됐으나 다시 석방됐다.

결국 용의자는 일면식도 없는 무고한 여성을 대학 캠퍼스 안에서 살해한 후 하루만에 체포돼 보석 없이 수감중이다. 지역 수사 당국은 “용의자는 애슨즈에 거주하고 있으며 미국 시민이 아니다”라고 밝혔지만 그의 현재 신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수사관들은 용의자가 UGA과 관계가 없으며 피해 여성을 개인적으로 알고 있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용의자의 형인 디에고 이바라(29)도 용의자가 체포된 23일 늦게 위조 영주권 소지 혐의로 연방국토부에 의해 기소됐다. 국토안보부 측은 “라일리씨의 살해 사건 수사하는 과정에서 디에고 이바라가 미국에 (불법적으로)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게 됐다”고 시인했다.

용의자의 형은 올해 2월 6일 UGA의 볼튼 다이닝 홀에서 설거지 임시직을 얻기 위해 위조 영주권을 채용 부서에 제시해 잠시 근무했으나 지속적인 일자리 유지를 위한 추가 서류를 제출하지 못해 급여를 받지 못하고 해고됐다고 UGA대변인은 전했다. 2023년 텍사스에서 불법 월경한 그는 무면허 운전, 절도 혐의 등으로 체포된 전력이 있다.

한편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24일 백악관 측에 라일리씨의 살해 용의자에 대한 이민신분을 포함한 상세 내역 공개를 요청하는 편지를 백악관에 보냈다. 켐프 주지사는 “현 행정부 (이민정책) 실패로 인해 우리 나라에 불법적으로 들어오고 있는 사람들에 대해, 그리고 모든 주들이 현재 직면하고 있는 위험과 도전에 대해 미국인들은 알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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