켐프 주지사, “연방정부 이민정책에 반대”

텍사스 국경 방문, “텍사스 정부 지지”
연방정부 이민정책에 반기

(한국일보 김영철 기자) = 켐프 주지사가 연방정부와 직접적인 대결을 벌이고 있는 텍사스 주지사의 편을 들며 연방 정부의 국경 이민정책에 대해 비판했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지난 4일, 논란이 되고 있는 텍사스의 국경 도시 이글 패스를 방문해 텍사스 정부의 이민정책을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렉 애보트 텍사스 주지사는 멕시코와 텍사스주의 국경을 넘어 오고 있는 수 많은 이민 행렬을 놓고 연방정부와 정면 충돌을 벌이고 있다.

연방정부와 대법원은 텍사스주에게 국경과 강을 넘는 이민자들의 안전을 확보하라는 명령을 전면 거부하고, 연방 국경 순찰대의 국경 수비 업무에도 협조하지 않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공화당의 주지사들은 텍사스주를 방문해 그렉 애보트 주지사의 국경 정책을 지지하고 바이든 정부의 이민정책을 비판하는 연쇄 기자 회견을 열고 있다. 이같은 흐름에 맞춰, 켐프 주지사도 텍사스주를 방문해 공화당의 이민정책을 지지하고 바이든의 이민정책을 비판하기 위해 텍사스 국경을 직접 방문했다.

켐프 주지사는 이번 국경 기자회견에서 “통제되지 않고 있는 국경 이주자 문제에 대해 연방정부가 더 엄격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현재 공화당의 12명이 넘는 주지사들이 텍사스 국경 도시 이글 패스를 방문해 바이든 행정부와 치열한 대립을 하고 있는 애보트 텍사스 주지사의 이민정책에 대해 지지선언을 했다.

켐프 주지사의 국경 방문은 이번이 두 번째로, 그는 “국경에서 느슨한 법집행으로 인해 폭력 범죄자와 치명적인 약물이 불법적으로 미국에 흘러 들어오고 있으며, 이것은 우리들의 공동체를 위협하고 있다”고 말하며, 연방정부의 엄격한 대책을 강조했다.

플로리다 드샌티스 주지사 또한 지난 2일, 텍사스주에 플로리다 주방위군을 파견하는 강수를 두면서 애보트 주지사의 국경 정책에 힘을 실었다.

애보트 텍사스 주지사는 국경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텍사스 국경의 주요 구간에 연방 국경 순찰대원들의 접근을 불허하고 있다.

연방 대법원은 지난달 연방 요원이 장벽의 일부를 자르거나 제거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5대 4의 결정으로 바이든 행정부의 편을 들었으나, 애보트 주지사는 이 결정을 거부하며 국경 수비를 강화하고 있다.

켐프 주지사의 국경 방문과 기자 회견에 대해 텍사스 민주당 전당대회 의장인 트레이 마르티네즈 피셔 주 하원의원은 자신의 SNS 계정에 켐프 주지사의 방문을 “사진 촬영”에 불과한 쇼라고 평가절하했다.

미 대선이 다가오면서 이민정책이 핵심 이슈로 떠 오른 가운데, 작년 12월에 한달에만 불법 이민자 302,000명이 미 국경을 넘어 온 것으로 파악됐다.

<국경 이민자를 통제하고 있는 텍사스 국경 수비대. 사진: Shutterstock>국경 이민자를 통제하고 있는 텍사스 국경 수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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