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급금 받아가세요”… IRS 사칭 사기 기승

연방국세청 각별 주의 당부 온라인·오프라인 병행 사기
팬데믹 지원금 주겠다거나 ERC 혜택 관련 사기도 기승

(한국일보 이경운 기자) = 세금 환급을 미끼로 개인 정보를 탈취하는 신종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메일을 활용한 사이버 해킹은 물론 오프라인 우편 스탬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는 만큼 한인들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23일 연방국세청(IRS)에 따르면 IRS는 최근 납세자들에게 여름철을 맞아 급증한 각종 사기를 주의하라는 메시지를 발표했다. 세금 환급 시즌을 맞이해 IRS를 사칭한 범죄자들로 피해를 본 사람들이 늘자 추가적인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다. 대니 워펠 IRS 국장은 “최근 국세청은 납세자들을 끊임 없이 괴롭히는 여름철 사기의 확산을 목도하고 있다”며 “피해를 당하지 않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사기 위험에 노출된 납세자 개개인이 의심스러운 출처의 링크와 메일에 답변하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가장 극성을 부리는 것은 세금 환급을 미끼로 하는 사기다. IRS에 따르면 주로 이메일을 통해 세금 환급을 해준다는 내용을 보내 특정 사이트로의 유입을 의도하는 경우가 많다. 해당 링크를 클릭하면 피해자의 개인정보가 탈취되는 방식인 것이다. 이와 관련해 IRS는 “환급금 사기는 이메일은 물론 모바일폰 메시지로 전달되는 경우도 많다”며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의심스러운 메일은 읽지 않고 문자메시지의 경우 읽더라도 링크를 절대 클릭하지 않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주목할 점은 최근 IRS를 사칭한 오프라인 우편도 집중 발송되고 있다는 점이다. 보통 에이전트가 대리해 세금 환급을 신청해준다며 운전면허증 사본, 금융 정보 등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사기범들은 향후 이와 같은 개인정보를 도용해 금융 사기를 취하게 되는 것이다. IRS는 이와 관련해 “우편 사기의 경우 편지 내용에 부정확한 문법이나 불규칙한 글자 크기 등이 노출되는 경우가 많다”며 “이를 전형적인 사기 행각이라고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팬데믹 때 한장 지급됐던 지원금을 주겠다며 사칭하는 경우도 많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한 지원금이나 절세 혜택은 대다수가 종료됐는데 과거 혜택을 받은 세입자들에게 한 번 더 기회가 주어졌다며 사기를 시도하는 방식이다. 특히 이와 관련해서는 과거 실제 지원금 수령과 마찬가지로 링크를 통해 들어간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납세자들이 직접 개인 정보를 작성해 기입하도록 유도하는 경우가 많다. 관련해 비슷한 내용의 메일을 받았다면 사기임을 의심해봐야 하는 것이다.

직원고용유지크레딧(ERC) 혜택을 주겠다며 비지니스 오너들의 개인 정보를 노리는 사기도 많다. 공식적인 서한처럼 꾸며서 고용주의 세금 환급을 가능하게 해주겠다며 선불 수수료를 요구하는 방식이다. 특히 사기꾼들이 관련 메일을 보낼 때 IRS나 당국기관의 이름을 도용하기 때문에 사업자들이 속는 경우가 많다. 온라인은 물론 오프라인과 관련해 사기가 의심되는 이메일이나 문자를 받는다면 IRS 또는 인터넷사기신고센터(IC3) 등 정부 기관에 신고하면 된다. 관련해 세금 환급 관련 피싱 사기 신고는 IRS 이메일(phishing@irs.gov)로 하면 된다.

연방 국세청(IRS)을 사칭, 개인의 정보와 금융계좌를 훔친 후 막대한 재정과 신용피해를 입히는 사기가 전국적으로 극성을 부리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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