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S, 올해 납세자 세금보고 감사 강화

관련 인력 충원·예산 늘려…작년 0.38%보다 높아질듯
코로나 지원금 수혜자들 보충서류 확보·정확해야

연방 국세청(IRS)이 현재 진행되고 있는 세금보고에 대한 감사(Audit)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납세자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20일 한인 회계사들에 따르면 IRS가 강화된 인력과 예산을 바탕으로 올해 세금보고에 제출되는 세금보고를 꼼꼼하게 보고 있으며 이에 따라 세금보고 시 정확성과 함께 보충서류를 잘 확보하고 제출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특히 IRS는 올해 세금보고에서 급여보호프로그램(PPP), 경제피해 재난자금대출(EIDL) 등 코로나19 팬데믹 관련 정부 지원을 받았던 개인이나 비즈니스에 대한 감사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연방·주 합동단속반이 허위나 위조 서류로 코로나 19 팬데믹 정부지원금을 불법으로 받았던 개인과 업체들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을 강화하고 있는 것과도 맞물려 있다.

IRS에 따르면 지난해 납세자 1,000명중 3.8명, 즉 0.38%가 감사를 받았는데 올해는 이 비율이 IRS 인력과 예산 증가로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IRS 감사는 통상 서신 감사, IRS 사무실 출두 감사, 납세자 사무실 및 자택 방문 감사 등으로 나눠진다.

한인 회계사들은 올해의 경우 세금보고를 할 때 그 어느때보다 전문가의 도움과 조언을 받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강신용 공인회계사는 “올해 세금보고 시즌에서 IRS 세금보고 감사가 강화되고 있다”면서 “세금보고에 필요한 보충서류를 잘 보관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 공인회계사는 “교회 헌금, 임대소득 등과 관련해 세금보고 시 감사에 걸리기도 한다”면서 “교회 헌금과 임대 소득 등의 세금보고 시 감사 대상이 되면 이에 대한 증빙서류를 추후 제출해야하는 만큼 서류를 잘 챙겨둬야 한다”고 말했다. 통산 3년치 서류를 보관하는 것이 권장되지만 IRS가 5년 이상 요구할 수도 있다.

사무엘 남 공인회계사는 “IRS가 감사 인원을 늘렸으며 일부 한인들은 실제로 감사를 받고 있는 경우도 있다”면서 “1099으로 세금보고를 하는 자영업자들의 경우 비용처리를 했다면 비용처리 영수증을 잘 보관해야 혹시 있을 수 있는 감사에 대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남 공인회계사는 “IRS에서는 직원 보유크레딧(Employee Retention Credit) 등과 관련해 세제혜택을 받은 것에 대해 감사를 강화하겠다고 이미 발표했다”면서 “코로나19 사태로 정부를 대상으로 사기행각들이 대거 발각되면서 감사를 강화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인 회계사들에 따르면 감사는 무작위로도 진행되지만 어떤 경우에는 특정 분야에 대한 집중 감사가 진행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식당이나 임대업 등 특정 분야 비즈니스에 대해 집중 감사를 벌이기도 한다.

올해 세금보고를 도와주고 있는 한인 회계사들에 따르면 한인사회에서는 간병사, 우버(Uber) 운전자, 도어대시(Doordash) 운전자 등이 많이 증가한 것도 새로운 트렌드로 지적되고 있다.

한편 올해 세금보고 마감일은 4월18일이지만 캘리포니아주의 경우 연방정부로부터 폭우 재난 지역으로 선포되며 7개 카운티를 제외하고 LA와 오렌지 등 대다수 가주 카운티 납세자들은 세금 보고와 세금 납부를 오는 10월 16일까지 연장할 수 있다. 4월 18일까지 세금 보고를 해야 하는 7개 가주 카운티는 임퍼리얼, 컨, 라센, 모독, 풀루마스, 샤스타, 시에라 카운티이다.

<한국일보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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