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전국 한인 유학생 수 회복세 더뎌

5월 현재 전국 4만6,000명, 가주 8,300명
코로나 사태 이전보다 각각 23%, 30% 감소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를 계기로 크게 감소했던 한인 유학생 수의 회복세가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기준 전국 4만5,000여명, 캘리포니아 주 8,300명으로 코로나19 사태 직전보다 각각 23%, 30% 여전히 적은 수준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 사태 전에도 감소세를 보였던 터라 시간이 앞으로도 이렇다 할 회복세가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의 유학생 및 교환 방문자 관리시스템(SEVIS) 통계에 따르면 지난 달(2022년 5월) 현재 미국에서 유학생(F-1) 비자와 직업훈련(M-1) 비자 등을 받고 수학 중인 한국 출신 유학생은 4만5,574명으로 집계됐다.

SEVIS의 직전 통계때인 2021년 10월의 4만4,902명과 비교하면, 7개월간 672명, 비율로는 1.5% 늘어난데 그쳤다.

코로나19 사태 직전 집계인 2020년 1월에는 5만9,421명이었는데, 이때보다 23.3% 여전히 적은 숫자다. 코로나19 이후 줄었다 지난해 6월 집계때부터 반등하기 시작했는데 증가세가 약한 상황이다.

주별로 캘리포니아도 마찬가지다. 캘리포니아 내 한인 유학생은 지난달 8,292명으로 집계됐다. 직전 통계때인 지난해 10월의 8,056명보다 236명, 비율로는 2.9% 늘어난데 그쳤다.

코로나19 사태 직전인 2020년 1월에는 1만2,015명이었는데, 이때보다 숫자로는 3,723명, 비율로는 31.0% 적은 상황이었다.

한인 유학생 수는 코로나19 사태 전에도 꾸준한 감소세를 보여왔던 가운데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특히 급감했다. 이같은 추세는 전국적으로나 주별로 캘리포니아에서나 마찬가지였다. <도표 참조>

SEVIS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한인 유학생 수는 2014 4월 2만1,328명으로 집계됐었다. 이후 2015년 2월 2만40명, 2016년 3월 1만7,513명, 2017년 3월 1만5,760명, 2018년 1만4,226명, 2019년 3월 1만2,815명, 2020년 1월 1만2,015명으로 감소세가 이어졌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 시작 후인 2020년 12월 8,247명, 2021년 3월 7,760명 등으로 크게 감소했다.

2020년에만 1월부터 12월까지 11개월간 31.4%나 줄어든 셈인데, 2019년 3월부터 2020년 1월까지 6.2%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큰 감소폭이었다.

한편, 지난달 전국 한인 유학생을 학위 별로 보면 학사과정 수학 학생이 39.7%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고, 그 다음 박사과정 학생 22.0%, 이어 석사과정 학생 16.3% 등의 순이었다.

<한국일보 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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