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주하는 원·달러 환율, “1265원도 고점 아냐”

전일 1250원대를 돌파한 원·달러 환율이 하루 만에 15원 가량 급등하며 폭주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후 2년여 만에 1260원대 중반을 기록한 원·달러 환율 급등세가 사그라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4.4원 상승한 1265.2원으로 마감했다. 최근 5거래일 연속 상승한 환율은 이날 1261원대로 출발해 장중 1266원을 터치했으며, 당국 개입에도 상승세가 꺾이지 않았다. 지난달 1230원을 돌파했을 때 당국이 구두 개입에 나섰다는 점을 고려하면 기록적인 상승세라는 평가다.

패닉에 가까운 이번 상승세의 근본적 원인은 단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공격적인 통화 긴축을 꼽을 수 있다.

연준은 다음달 3∼4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한번에 정책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하는 ‘빅스텝’을 기정 사실화하고 있다. 이는 8.5%에 다다른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CPI)로 대변되는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조치다.

연준 인사들은 구체적으로 미국의 금리 수준을 연내 최소 중립금리(2~2.5%) 수준으로 인상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런 급격한 긴축 속도에 한미 금리차 역전 우려가 불거지며 달러화 강세를 야기하고 있다.

글로벌 불확실성이 증폭되고 있다는 점도 원·달러 환율 급등 폭주를 부추기고 있다. 최근 중국에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며 상하이에 이어 베이징까지 봉쇄될 위기에 처했다. 이로 인해 위안화 가치가 급격하게 떨어지기 시작했으며, 달러 당 6.5위안을 돌파한 상태다. 특히 대중 수출 비중이 전체 25%를 상회하는 우리나라는 수출 타격으로 인해 원화 약세 압력에 노출된 상태다.

이밖에 우크라이나 사태가 장기화 되며 곡물이나 유가 등 원자재 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란 우려가 달러화 강세에 힘을 실어주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이런 여러 가지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환율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당분간 이런 폭발적인 상승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신민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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