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시민권 취득자 10년래 최저

미국 시민권을 신규 취득한 한인 이민자수가 10년래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국토안보부(DHS)가 지난 6일 발표한 ‘2020회계연도 신규 시민권 취득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미 전국에서 시민권을 취득한 한인 이민자수는 1만1,35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30.3% 줄어든 것으로 지난 2010년 이후 10년 만에 가장 적은 수치이다.
한인들의 시민권 취득 추이를 연도별로 보면 지난 2008년 2만2,759명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으나 이후 급감세를 보이면서 2010년에는 1만1,170명까지 떨어졌다가 2011년 1만2,664명으로 반등한 뒤 2012년 1만3,790명, 2013년 1만5,786명, 2014년 1만3,587명으로 증감을 반복했다.

2015년부터는 1만4,000명대를 이어가다 2018년 1만6,031명, 2019년 1만6,298명까지 큰 폭으로 증가한 후 또다시 지난해 급격한 감소세를 나타낸 것이다.
이민 전문가들은 지난해 초 불어 닥친 코로나19 사태 여파가 한인 시민권 취득자 감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지난해 주별 한인 취득자 현황을 보면 뉴욕과 뉴저지에서 각각 807명, 608명이 시민권을 받아 전체 한인 취득자의 12.4%를 차지했다. 가장 많이 취득한 주는 캘리포니아로 3,176명이었으며, 조지아가 991명, 텍사스 834명, 메릴랜드 575명, 버지니아 551명 등이었다.

출신 국가별로는 한국 출신의 시민권 취득 건수 순위는 12번째였다.
멕시코가 8만4,081명으로 최다였고, 인도 4만8,109명, 필리핀 3만3,417명, 쿠바 3만1,369명, 중국 2만6,110명, 베트남 2만2,705명, 도미니카공화국 1만8,675명, 자메이카 1만3,465명, 콜롬비아 1만2,768명, 엘살바도르 1만2,606명, 이라크 1만2,321명 등의 순이었다. 지난해 북한 출신으로 시민권을 취득한 귀화자는 17명으로 집계됐다.

<한국일보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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