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노동허가’ 4년만에 반토막

취업 이민 수속 첫 단계, 2021 회계연도 2,896명 전체 취득자의 2.9%

연방 노동국(DOL)의 한인 취업이민 노동허가 승인건수가 4년 만에 반토막 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노동국(DOL)이 최근 발표한 2021 회계연도(2020년 10월~2021년 9월) 노동허가서 발급 현황에 따르면 취업이민 수속의 첫 단계인 노동허가서(L/C)를 승인받은 한인 취업이민 신청자는 전체 취득자의 2.9%에 해당하는 2,896명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수치는 코로나19 사태 여파가 극심했던 2020년보다는 13.8% 증가한 것이지만 지난 2017년과 비교해서는 절반 가까이 감소한 수치이다.

한인 취업이민 노동허가 승인추이를 보면 2017년 5,373명을 기록한 이후 2018년 4,796명, 2019년 3,114명, 2020년 2,544명 등 가파른 감소세를 이어왔다.

2018년까지 3위를 유지했던 출신국가별 승인건수 순위도 두 단계 내려앉았다. 2021회계연도 순위를 보면 전체의 52.6%를 차지하는 인도 5만2,875명, 중국 1만2,188명, 멕시코 4,560명, 캐나다 3,119명에 이어 5위에 랭크됐다.

이처럼 한인들의 취업이민 노동허가 승인 건수가 줄어든 것은 무엇보다 지난 2017년 출범했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반 이민 정책이 직접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취업이민 노동허가 통계는 취업이민 신청 전 단계 수치를 보여주는 것이어서 향후 한인 취업이민의 급격한 감소에 영향을 줄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한편 2021회계연도 기간 비자별 노동허가 승인건수는 전문직 취업비자(H-1B) 소지자가 67.2%(6만7,536명)로 최다를 기록했으며, 학생 비자(F-1)와 주재원 비자(L-1) 소지자는 7,261명, 7,075명으로 각각 7.2%와 7.0%를 차지했다.

업종별로는 ▲전문직, 과학 및 기술 서비스분야 3만8,763명(38.6%) ▲매뉴팩처링 분야 1만3,933명(13.9%) ▲정보 분야 1만496명(10.4%) ▲리테일 트레이드 분야 8,587명(8.5%) ▲금융 및 보험 분야 7,251명(7.2%) 등의 순이었다. 또 지역적으로는 뉴욕이 8,932명으로 캘리포니아 2만3,157명, 워싱턴 1만28명 등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뉴저지는 6,451명으로 5위에 올랐다.

<한국일보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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