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멕시코 국경 장벽 건설 한걸음 후퇴 발언

트럼프 대통령이 어제 멕시코 국경 전체에 장벽이 필요한 것은 아니라고 한걸음 후퇴하는 듯한 발언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프랑스 파리로 향하는 전용기내에서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멕시코 국경 2천마일 가운데 상당 부분은 산과 강 등 천연장벽이 있기 때문에 장벽 건설이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국경 지역 상당 부분은 사람들이 사실상 걸어서 접근하기 어려운 오지이기 때문에 700마일 내지 900마일 정도만 장벽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멕시코 국경 가운데 600마일 정도는 이미 담이나 펜스가 설치돼 있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의 어제 발언이 이를 감안한 것이라면 불과 100마일 내지 300마일의 추가 장벽 건설이 필요하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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