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주요 도시들, 독립기념일 경계 강화

미국 독립기념일인 7월 4일 행사를 하루 앞두고 수도 워싱턴의 내셔널몰 인근에서 경찰이 경계 근무를 서고 있다.

7월 4일 독립기념일을 맞아 미국 연방정부와 지방정부 당국이 경계를 강화했습니다.

이날 미국 전역에서는 독립기념일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립니다.

미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불꽃놀이 행사가 열리는 뉴욕에서는 관중 약 300만 명 이상이 몰릴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 경찰국은 현재 특별한 테러 위협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빌 더블라지오 뉴욕 시장은 대테러반과 무장경관들을 배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날 수도 워싱턴 DC에서도 불꽃놀이와 음악회 등 각종 행사에 수십만 명이 모일 전망입니다. 워싱턴 경찰국 역시 테러 위협은 없지만, 안전을 위해 경관을 총동원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보스턴 시도 당일 경관을 추가 배치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보스턴 당국은 연방수사국(FBI)과 협력해 무인비행기(드론)를 주요 행사장 상공에 올려 감시할 예정입니다. 보스턴 경찰은 올해 초 열린 마라톤대회에서도 무인비행기를 사용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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