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우선’ 6대 국정기조 돌입

힘을 통한 평화, 모든 미국인들을 위한 무역
기존 무역합의 위반 조사, 북핵대처 최첨단 MD 개발

(KORUS NEWS 한면택 특파원) = 미국의 45대 대통령으로 취임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우선’을 위한 6대 국정기조를 제시하고 미국이익을 위한 외교, 미군 강화, 자유무역 협정들의 재협상 등 대내외 정책 시행에 돌입했다.

기존 무역합의 국가들의 합의위반이나 불공정행위에 대한 조사에 착수하고 북핵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최첨단 미사일 방어체계를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의 45대 대통령이자 미군통수권자가 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천명한 대로 ‘미국 우선’을 위한 6대 국정기조를 제시했다.

미국우선 외교와 에너지 정책, 미군 강화, 일자리와 성장 복귀, 모든 미국인들을 위한 무역합의, 사법당국 지원 등 6대 기조를 백악관 홈페이지를 통해 대내외 국정운영의 핵심 가치로 내걸었다.

트럼프 새 행정부는 기존 무역협정은 물론 향후 무역합의에 있어서 모든 미국인 근로자들과 업체들을 위한 무역이 되도록 추구할 것이라며 미국우선주의, 보호무역을 재천명했다.

이를 위해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에서 철수하고 NAFTA(북미자유무역협정)에 재협상을 요구하되 거부시에는 탈퇴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기존의 무역합의들에 대해선 합의위반이나 불공정행위가 있는지 조사해 재협상을 요구하거나 모든 수단 을 동원해 남용을 끝내도록 할 것이라며 강력한 제재조치를 취할 수 있음을 경고했다.

이는 한해 3500억~4000억달러나 무역적자를 보고 있는 중국과 5~600억달러의 멕시코와 일본 부터 타겟으로 삼고 그다음으로 250억달러 안팎의 적자를 내고 있는 한국에도 압박을 가할 가능성을 시사 하고 있다.

미국우선 외교에서는 미국의 이익과 국가안보에 촛점을 맞출 것이라고 강조하고 힘을 통한 평화가 미국 외교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군강화를 위해 국방예산을 늘려서 다른 나라가 미국의 군사력을 능가하는 것을 두고보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 분야에서 트럼프 새 행정부는 북한의 핵 위협에 맞서 최첨단 미사일 방어시스템을 개발하겠다고 다짐 했다.

미국우선 외교와 안보, 에너지 정책을 추구하면 해외로 나갔던 수백만개의 일자리를 미국으로 복귀시키 고 성장위주의 세제개혁까지 시행하면 제조업 부활, 중산층 복원, 성장 촉진 등을 달성할 수 있다고 강조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0년간 2500만 개의 일자리를 만들고 연 4%의 고성장을 이룩하겠다고 공언했다.

<그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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