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이민페티션 급증, 새해 영주권 적체 우려

올해 I-140 접수 5만건, 승인 3만건이나 급증
2017년 새해 취업영주권 문호 다시 밀릴 듯

(KORUS NEWS 한면택 특파원) = 취업이민 페티션(I-140)이 올해 급증해 2017년 새해 취업 영주권이 다시 밀리기 시작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취업이민페티션은 올한해 접수는 5만건, 승인은 3만건이나 급증해 이들이 그린카드 차례가 될때에는 영주권 문호가 다시 지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국경제 회복으로 취업이민 신청자들이 급증하면서 취업 영주권 문호는 2017년 새해에 다시 느려질 것으로 보인다

취업이민으로 영주권을 취득하기 위해 반드시 승인받아야 하는 취업이민페티션(I-140)은 2016회계연도 한해동안 접수는 5만건, 승인은 3만건이나 급증했다.

접수된 I-140은 2015년 9만 9000건에서 2016년에는 14만 7000건으로 5만건이나 대폭 증가했으며  승인된 건수는 9만 9000건에서 13만건으로 3만건이 늘어났다.

승인받은 취업이민페티션(I-140)이 올해 3만건이나 급증했기 때문에 이들의 마지막 단계인 I-485(영주권 신청서) 문턱이 다시 좁아져 지연될 것임을 예고해 주고 있다.

취업이민 영주권 문호는 접수일은 오픈돼 있고 승인일도 3순위에서 2016년 8월 1일로 정해져 사실상 열려 있는데 이것이 2017년 새해에는 다시 느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것이다.

비자블러틴을 관할하고 있는 국무부와 이민변호사들은 이르면 2017년 4~5월부터 취업이민 영주권 문호가 제자리 걸음하거나 후퇴할 가능성이 생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반면 취업이민 영주권 문호가 대폭 후퇴하지 않더라도 그린카드 발급이 감소할 가능성도 관측되고 있다.

트럼프 새 행정부가 취업이민 심사를 까다롭게 하면서 자동적으로 지연되고 영주권 발급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2016회계연도 한해동안 취업이민을 통한 영주권 신청서(I-485)는 12만 9000건이 접수됐고 그중에서 11만건이 승인돼 그린카드를 받았다.

이는 지난해 보다 접수는 1만건 늘어난 반면 승인은 7000건이나 줄어든 것이다.

이에따라 2017년 새해 취업이민 영주권 수속은 신청자는 크게 늘어나는데 비해 이민당국의 심사는 까다 로워지고 영주권 쿼터는 14만개로 고정돼 있어 기다림 고통이 재현되고 자칫하면 기각되는 사태가 늘어 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그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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