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김상목 기자> = 미국에 입국한 한국인이 지난 해 200만명에 육박해 역사상 가장 많은 한국인이 미국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국토안보부가 최근 공개한 2015회계연도 ‘비이민자 입국(Nonimmigrant Admissions)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해 비이민자 신분으로 미국에 입국한 한국인은 194만 6,887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인 입국자가 190만명을 넘어선 것은 사상 처음이다.
비이민자 신분으로 미국에 입국한 한국인이 200만명 선에 육박한 것은 지난 2008년 100만 7,466명으로 100만명선을 처음으로 넘어선 지 7년만이다. 경기 침체기였던 지난 2009년 일시적으로 한국인 입국자가 한 차례 감소한 것을 제외하면 2000년 이래 매년 꾸준히 증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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