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대학 한국유학생 7만 5천명, 회복세

1월 7만 4817명, 전년보다 8.3% 감소, 7월보다는 늘어
7월 7만 1700명에서 3000명 늘어 회복세 주목

(KORUS NEWS 한면택 특파원) = 미국 대학에 재학중인 한국 유학생들이 7만 5000명으로 전년보다 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난 7월 보다는 3000여명 늘어나 한국유학생들의 회복세가 주목되고 있다.

미국대학에 재학하는 전체 유학생들이 계속 늘고 있는 반면 한국유학생들은 해마다 줄어들고 있으나 올 하반기에 회복세를 보여 주시되고 있다.

미국 유학생들이 반드시 등록해야 하는 유학생 온라인 추적시스템인 SEVIS에 올 11월  현재 올라 있는 외국 유학생들은 모두 123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싯점의 119만명 보다 2.% 늘어났다.

이 가운데 한국 유학생들은 7만 4817명으로 지난해 보다 8.3% 줄어들었다.

미국대학에 재학중인 한국 유학생들은 근년들어 해마다 감소세를 보여 한때 10만명대에서 이제는 7만명대로 떨어져 있다.

한국유학생들은 2014년초에는 9만 1700명이었다 2015년초에는 8만 7400명으로 감소한데 이어 올들어 7만명대에 머물고 있다.

다만 지난 7월에는 7만 1700여명으로 7만명선 마저 위협받았으나 이번 11월에는 3000명 정도 늘어나 한국유학생들의 회복세가 이어질지 주목되고 있다.

미국대학에 재학중인 한국유학생들은 국가별로는 아직 3위를 유지하고 있다.

11월 현재에도 중국이 37만 9000명으로 5.2% 늘어나며 단연 1위를 차지하고 있고 인도가 20만 6600명으로 14.1%나 급증했다.

한국이 3위이고 4위 사우디 아라비아는 한국을 바짝 추격하다가 올해 20%나 급락하면서 6만 2100명에 그쳤다.

베트남이 4% 늘어난 3만 여명으로 5위로 올라섰고 알본은 2.5% 감소하며 2만 6500명으로 6위로 내려앉았으며 대만이 2만 4100여명으로 7위를 기록했다.

미국이 우대하고 있는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전공자들은 모두 51만 3900명으로 지난해 보다 10% 늘어나며 전체 유학생에서 42%를 차지하고 있다.

미국유학생들에게 SEVIS를 발급할 수 있도록 인증받은 교육기관들은 모두 8697곳으로 지난해 보다 1.2% 줄었다.

외국유학생들이 가장 많이 등록한 대학은 뉴욕대학교로 1만 5800명이나 되고 2위는 남가주대학교 로 1만 3750명, 3위는 노스이스턴 대학교 1만 2400명, 4위는 컬럼비아 대학교로 1만 2300명, 5위는 애리조나 주립대학으로 1만 1600명의 순으로 집계됐다.

<그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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