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거주자들이 자신의 이민신분을 미국정부 시스템에서 확인할수 있게 돼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본인의 이민신분이 미국정부 데이터 베이스에 제대로 올라가 있는지를 개인별로 확인할 수 있는 이민국의 E-Verify 셀프 체크 프로그램이 가동되기 시작했습니다.
합법 체류자와 영주권자, 미 시민권자들이 본인의 이민신분을 스스로 확인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개인별 이민신분이 미국정부의 데이터 베이스에 제대로 등재돼 있는지를 확인할수 있고 잘못돼 있을 경우 정정할 수 있어 엉뚱한 피해를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미 이민서비스국(USCIS)은 고용주들이 이용하고 있는 E-Verify를 확대해 미국민 모두가 개인별로 취업자격여부, 이민신분을 스스로 알아볼 수 있는 E-Verify 셀프 체크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가동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민서비스국은 18일부터 새 프로그램을 가동하기 시작하고 버지니아, 애리조나, 콜로라도, 아이다호, 미시시피 등 5개주 거주민들부터 시범 실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를 이용하려면 이민서비스국의 웹사이트인 http://uscis.gov 에 접속해 E-Verify 페이지에 있는 셀프 체크라는 항목에서 간단하지만 4단계를 거쳐야 합니다.
첫째 본인의 이름과 주소, 생년월일, 소셜 시큐리티 번호, 이민신분 등 신상정보를 기입해야 하며 둘째 자신이 일했던 회사와 일했던 기간 등을 사지 선다형으로 묻는 질문에 본인과 관련된 답을 선택해야 합니다.
셋째 이용자가 현재 살고 있는 주소의 거리 이름, 전화번호 등 본인 여부를 확인하려는 정보를 사지선다형으로 제시하고 하나를 고르도록 돼 있고 넷째 이용자가 답한 정보들이 연방정부의 데이터 베이스와 대조해 일치할 경우 취업자격이 있다고 결과를 알려 주게 됩니다.
셀프 체크에서 연방정부의 정보와 일치하지 않는 경우 무엇이 일치하지 않고 어떻게 조치해야 할지를 통보해 주게 되며 이용자들은 이를 토대로 정정 절차를 밟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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