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봉쇄령 부분 해제로 앞으로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가운데 7일 LA 한인타운 윌셔길에서 한인 등 보행자들이 대부분 마스크를 쓰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봉쇄령이 LA 지역에서도 부분적으로 해제되는 가운데 이로 인한 감염 위험 상쇄하기 차원에서 마스크 착용 관련 규정은 더욱 강화되고 있다.

지난 6일 에릭 가세티 LA 시장이 일부 비필수 업종의 부분적 영업 재개 허용을 발표하면서 LA 국제공항(LAX)를 이용하는 모든 항공 여행객과 관련 종사자들이 오는 11일부터는 공항 시설에서 무조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밝힌 가운데(본보 7일자 보도) LA 시의회에서는 앞으로 LA시에서 모든 외출시 마스크 의무화를 추진하고 있다.

폴 코레츠 시의원(5지구)은 코로나 봉쇄령 완화 속에 LA시 주민들이 외출 시 무조건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는 조례안을 발의했다. 현재 LA에서는 마켓이나 투고 픽업을 위한 식당 방문 등 필수업종 비즈니스 장소에서 고객과 직원들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지만 코레츠 시의원의 조례안은 이를 길거리를 포함한 외출시 모든 장소로 확대하자는 내용이다.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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