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데인(콜롬비아)=AP/뉴시스】킴벌리 브라이어 미 국무부 서반구(중남미) 담당 차관보가 지난 6월27일 콜롬비아 메데인에서 열린 미주기구 총회 참석 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브라이어 차관보가 중남미에 대한 이민정책을 둘러싼 백악관과의 갈등으로 사임했다고 2명의 관리들이 확인했다.

킴벌리 브라이어 미 국무부 서반구 담당 차관보가 중남미 지역에 대한 미국의 이민정책을 둘러싼 갈등으로 사임했다. 서반구 담당 차관보는 미국의 중남미 정책과 관련한 최고 외교관이다.

2명의 관리와 의회 보좌관 1명은 브라이어 차관보가 이번 주 사임했다고 확인했다. 하지만 그녀의 사임 이유에 대해서는 서로 다른 말이 나오고 있다.

한 의회 보좌관은 브라이어 차관보가 가족들에 대한 책임을 보다 잘하기 위해 사임했다고 말했다. 반면 가장 먼저 보도한 위싱턴 포스트는 브라이어 차관보와 과테말라 문제를 놓고 백악관과 의견 충돌을 빚어왔다고 보도했다.【워싱턴=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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