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2천달러 받고 웨스트버지니아로 이사 갈까

이주지원 2차 희망자 모집…스키·골프 등도 무료 이용

재택근무가 늘면서 직장 근처에서 살아야할 필요가 옅어진 가운데 야외활동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웨스트버지니아를 새로운 주거지로 고려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웨스트버지니아는 지난 4월, 1만2천 달러의 현금지원을 제안하며 이주 희망자를 모집했다. 이를 통해 워싱턴 지역은 물론 뉴욕, LA 등에서 신청한 사람들이 루이스버그에 정착했으며 내년에 다시 2차 신청자를 모집한다. 이들은 모건타운과 쉐퍼스타운에 정착하게 된다.

대학도시인 모건타운은 호수와 숲이 어우러지는 웨스트버지니아의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장소 가운데 한곳이며 쉐퍼스타운은 라이브 음악과 전시, 공연이 펼쳐지는 예술도시로 고풍스런 건축물과 함께 포토맥 강을 따라 카약을 타고 즐길 수 있다.

웨스트버지니아 이주지원 프로그램은 터보택스, 퀵북스 등을 개발한 소프트웨어 회사(intuit)의 설립자 브래드 스미스 전 CEO의 재정지원으로 시작됐다. 웨스트버지니아 출신인 그는 “나의 고향을 많은 사람들이 좋아해주길 바란다”며 지역 재건에 앞장섰다.

50년 전 존 덴버가 노래한 ‘천국과도 같은(almost heaven) 웨스트버지니아’는 산업화의 경쟁에서 밀려 많은 주민들이 대도시로 떠나게 되면서 위기를 맞이했으나 코로나19를 겪으며 위기를 기회로 삼아 친환경, 자연을 그리워하는 도시인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내년 2차 모집에 앞서 온라인(ascendwv.com)으로 신청을 받고 있으며 이름과 이메일, 우편번호 등을 입력하면 프로그램 정보를 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돼 웨스트버지니아로 이사 오게 되면 먼저 1만 달러를 지원받고 2년을 살면 나머지 2천 달러를 받는다. 최소 2년 이상을 살아야 1만2천 달러를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2년간 스키, 래프팅, 골프, 산악자전거 등 본인은 물론 가족과 친구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답답한 도심을 떠나 산 좋고 물 좋은 웨스트버지니아로 이사 가면 건강에도 좋고 다양한 취미생활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 생활비가 적게 들고 주택가격도 저렴하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웨스트버지니아의 생활비 지수(Cost of Living Index)는 78.1로 워싱턴DC(152.1)의 절반 수준이고 중간주택가격도 9만6,400달러로 워싱턴DC(55만6,700달러)의 5분의 1에 불과하다.

<한국일보 유제원 기자>

‘천 마디 말보다 한 장의 사진’, 웨스트버지니아 달리 소즈의 사자머리 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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