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실업수당 끝났지만 대체 지원 프로그램 많다

일자리 정보 제공·식료품 구입 ‘캘프레시’ 인기
렌트비 100% 보조와 주 경기부양금 큰 도움 될 것

안 올 것 같던 날이 기어코 왔다. 연방정부의 추가 실업수당 지원 혜택이 지난 4일로 1년 반 만에 종료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실직한 직장인과 자영업자, 공유경제 종사자들에게 지급됐던 연방정부 실업수당 혜택은 일자리 복귀 의욕을 꺾는다는 비판의 대상이 되기도 했지만 실업 상태의 미국인들에게 생명선과 같은 소임을 다했다.

캘리포니아 고용개발국(EDD)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220만명의 가주 실업자에게 10억달러가 넘는 실업수당이 지급됐다. 이중 자영업자와 공유경제 종사자들과 같은 기존 실업수당 혜택에서 소외됐던 층에게도 8억3,900만달러의 지원금이 제공됐다.

이번 연방정부 실업수당 지원 혜택 종료로 전국적으로 900만명의 실직자들이 실업수당 혜택이 끊기고 300만명은 추가 실업수당 300달러가 줄면서 수입 감소에 직면하게 됐다.

델타 변이로 인해 여전히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직자들을 위해 대안 지원책이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대안 마련에 필요한 정보를 모아보았다.

■종료된 실업수당 프로그램

지난 4일로 지원 종료된 연방정부의 실업수당 지원 프로그램은 모두 4가지다. 먼저 팬데믹 추가 보상(PAC)이 종료됐다. 흔히 연방정부 팬데믹 추가 실업수당(FPUC)이라 불리는 프로그램으로 주당 300달러의 실업수당이 추가 지원이 중단됐다.

최대 86주간 일반 실업수당 수혜에서 제외된 자영업자나 프리랜서, 공유경제 종사자들에게 지급됐던 팬데믹 실업지원금(PUA)도 지난 주말로 혜택이 종료됐다.

일반 실업수당을 26주 이상 받았던 수혜자들에게 추가로 최장 53주 동안 지급됐던 팬데믹 긴급 실업수당(PEUC)도 지원이 끊겼다. 혼합소득자 실업보상(MEUC)도 종료됐다. 이 지원 프로그램은 일반 실업수당 또는 연장 급여를 수령하고 실업수당 신청 전년도에 자영업 소득이 있는 신청자에게 추가로 주당 100달러를 지급했다.

이들 4개 실업수당 프로그램들은 모두 소급 적용이 되기 때문에 팬데믹 기간 중에 실직했지만 아직 신규 실업수당 지원을 하지 않았거나 현재 EDD에서 지급 검토 중인 경우라면 종료일 이후라도 미지급된 실업수당을 한꺼번에 지급받을 수 있다.

■대안 지원 프로그램

▲취업 정보: 코로나19 시대의 생존을 위해서 필요한 것이 일자리 확보다. 주정부가 운영하는 ‘캘잡스’(CalJOBSowww.caljobs.ca.gov)는 다양한 직종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웹사이트다. 다양한 직종의 취업 정보를 얻을 수 있다. EDD에서도 웹사이트( https://edd.ca.gov/unemployment/return-to-work.htm )를 통해 각종 취업 및 직종 변경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식품 구입: 가주의 식료품 지원 프로그램인 속칭 ‘푸드 스탬프’로 불리는 ‘캘프레시’(CalFresh)가 있다. 특히 캘프레시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15% 추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게다가 칼리지 재학 학생들에게 일시적이지만 캘프레시 자격 요건을 완화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 캘프레시와 관련된 정보는 GetCalFresh.org에서 얻을 수 있다.

▲렌트비 보조: 가주정부는 지난해 4월 이후부터 중저소득층 세입자를 대상으로 미납된 렌트비를 100%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시행 중에 있다. 또한 최장 3개월 선 렌트비 지원과 1년 동안 미납된 유틸리티 비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있다. 렌트비 보조와 관련해 전화(833-430-2122)나 웹사이트( https://housing.ca.gov )를 통해 문의와 신청이 가능하다.

▲경기부양금: 가주정부가 지급하는 경기부양 지원금이 있다. 가구당 조정 후 총소득(AGI)이 연 7만5,000달러 이하의 납세자는 지원금 600달러를 받을 수 있으며 자녀를 가진 가구는 500달러의 추가 지원금이 지급되어 최대 1,100달러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주 경기부양 지원금을 받으려면 2020년도 소득분에 대한 세금보고를 반드시 마쳐야 한다. 세금보고를 하지 않았다면 다음달 15일까지 완료해야 한다.

<한국일보 남상욱 기자>

연방정부의 실업수당 지원 혜택이 종료됨에 따라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각종 대체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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