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특별검사 임명 고려, 특단의 조치 감행하나

CNN 트럼프 특검 고려 , 폭스뉴스 ‘DNI 보고서 연기’
트럼프 최후카드-특검수사, 중국 등 외국개입 국가비상사태

대선결과를 인정하지 않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부정 의혹과 헌터 바이든 스캔들을 수사할 특별검사 임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반트럼프 성향의 CNN 방송이 보도했다.

미국대선에 중국, 이란 등 외국의 개입 여부를 밝혀줄 것으로 예상돼온 DNI(국가정보국)의 조사보고서가 당초 발표 예정이던 18일에서 연기된 것으로 폭스 뉴스가 전해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연방대법원이 외면하고 공화당 상원지도부까지 바이든 당선 인정으로 돌아섰으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은 게임 끝이 아니라고 일축하고 오히려 특별검사 임명이나 국가비상사태 선포 등 마지막 특단의 카드를 꺼내들 채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선거부정 의혹과 조셉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아들 헌터 바이든의 세금 문제 등을 별도로 수사할 특별검사 임명을 고려하고 있다고 반트럼프 성향의 CNN 방송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23일 윌리엄 바 법무장관이 사임하는 대로 제프 로젠 법무장관 대행을 통해 특별 검사 임명을 강행하려는 것으로 이 방송은 내다봤다.

특별검사는 연방법무부 장관이 지명해야 하기 때문에 부정선거 증거들을 발견하지 못했다며 등을 돌린윌리엄 바 법무장관이 선거부정 의혹을 수사할 특검 임명에 반대할게 분명해 사표를 받고 로젠 장관대행 임명까지 마쳐 놓은 것으로 해석된다.

특별검사가 임명되면 펜실베니아, 조지아, 미시건, 애리조나, 위스컨신, 네바다 등 분쟁지역에서 불거져 나온 부정투개표 의혹들을 집중 수사하며 투개표 시스템과 외국의 개입까지 파헤치게 될 것으로 예상 되고 있다.

또한 헌터 바이든이 의심을 사고 있는 탈세와 자금세탁 혐의는 물론 그가 중국 등에서 투자를 유치하며 아버지와도 연관됐는지 수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의 또다른 최후의 카드는 중국, 이란 등 외국이 이번 미국대선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경우에 따라선 미군당국의 수사를 위한 부분 계엄까지 발동하는 것인데 그런 사태까지 끌고 갈지 예의주시 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기 위해선 필수적인 중국이나 이란 등 외국의 미국선거개입증거 를 제시해야 하는데 DNI(국가정보국)가 당초 18일 발표하려던 외국개입여부 조사 보고서 공개를 연기한 것으로 폭스뉴스가 보도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런 상황으로 미루어 트럼프 대통령은 위험이 다소 낮은 특별검사 임명으로 부정 투개표 혐의를 수사토 록 하고 그래도 여의치 않으면 미국선거가 외국에게 침략당했다는 DNI 조사보고서를 내놓으며 국가비상 사태 선포, 계엄 발령까지 감행할 것으로 NTD 에폭 타임스 등 보수매체들은 예상하고 있다.

<라디오코리아 한면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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