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로시-므누신 끝내기 협상 7~8일 타결 시사 ‘1200달러, 실업수당, PPP 임박’

펠로시-므누신 5일 한시간 전화협상 6일도 논의, 7일이나 8일 타결 목표
총규모 상관없이 1200달러 직접지원, 실업수당 소급제공, ppp 재개 포함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끝내기 협상을 벌이면서 이르면 7일이나 8일 최종 타결할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미국민 1200달러 직접지원, 연방실업수당 400~600달러 소급제공, 2차 PPP 등의 10월 시행이 임박해 지고 있는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코로나에 확진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조기 타결을 촉구한 후에 끝내기 협상을 벌이고 있는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7일이나 8일 타결을 시사하고 있어 미국민 1200달러 직접지원, 연방실업수당 소급제공, 중소업체 PPP 재개 등이 임박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5일 한시간 동안 전화협상을 벌이며 보다 구체적인 세부안들을 서로 교환한데 이어 6일에도 계속키로 해 끝내기 협상을 벌이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연방하원 다수당인 민주당의 스테니 호이어 원내대표는 자당소속 의원들에게 협상 타결시 7일이후 표결을 위해 긴급 소집될 수 있다며 워싱턴에 모일 준비를 하라고 통보해 최종 타결이 임박해진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고 정치전문 폴리티코가 보도했다.

이번주 중반 협상을 최종 타결하면 2조달러 안팎의 코로나 구호 패키지를 법안으로 만들어 이번주말 이나 다음주초 연방 상하원에서 일사천리로 통과시키고 트럼프 대통령 서명까지 마치게 될 것으로 예상 되고 있다.

그럴 경우 민주당의 2조 2000억달러와 백악관의 1조 5000억달러의 중간선인 1조 8500억달러 선에서 총규모를 타결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총규모를 민주당안 보다 낮추는 대신 세부안에서는 민주당측 요구를 더 반영하기 위해 중앙은행인 연방 준비제도가 대출 프로그램으로 지원하는 방안에 합의할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총규모가 어떻게 결정되더라도 1억 7000만명의 미국민들은 1인당 1200달러, 부부 2400달러,부양자녀 2명을 둔 4인가정 3400달러씩을 법발효 1주후인 21일이나 28일쯤 입금받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700만 실직자들은 연방실업수당을 주당 400~500달러 안팎을 9월 13일부터 소급적용해 내년 1월 1 일까지 제공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연방실업수당은 공화당의 반대가 워낙 강해 민주당의 600달러 보다는 낮아질 것으로 관측된다.

300인이하 중소업체들은 두번째로 PPP를 신청해 지원받게 되는데 15만달러이하의 융자금은 사용처만 입증하면 자동으로 그랜트로 바뀌어 탕감받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라디오코리아 한면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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