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감염으로 코로나 구호 패키지 타결 속도낸다

트럼프 양성판정후 조속 타결 주문, 타결 서두르는 백악관
펠로시 트럼프 양성판정으로 타결에 속도 고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부부의 양성판정으로 충격파를 가하고 있으나 코로나 구호 패키지 협상의 타결이 속도를 낼 것으로 백악관과 민주당 지도부가 시사했다.

특히 격리에 들어간 트럼프 대통령이 조속한 타결을 주문하고 있는 것으로 백악관 참모들이 밝혀 코로나 구호 패키지 협상 타결이 임박해지고 있는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선거를 한달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가 양성판정을 받아 미 전역에 충격을 주고 있으나 코로나 구호 패키지 협상을 조속히 타결하도록 촉진하게 될 것으로 워싱턴 포스트 등 미 언론 들이 보도했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트럼프 대통령 부부의 양성판정으로 코로나 구호 패키지에 대한 협상 타결이 빨라질 것으로 고대하고 있음을 밝혔다.

펠로시 하원의장은 2일 MSNBC와의 인터뷰에서 “대통령과 영부인까지 양성판정을 받아 슬픈 일이지만 이를 계기로 코로나 구호패키지로 무엇을 하려는지 인식하게 될 것으로 바란다”고 강조했다.

백악관측은 대통령의 양성판정으로 코로나 구호 패키지 협상 타결을 더욱 서둘러 조속히 확정지으려 하고 있음을 숨기지 않았다.

래리 쿠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은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실직자, 중소업체 등이 도움을 절실히 요구하고 있는데 특정 목표별로 마련해 놓은 코로나 구호 패키지를 왜 통과시키지 않느냐”면서 “우리는 타결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펠로시 하원의장과 협상해온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트럼프대통령에게 이번주 나흘연속 벌였던 협상 과정을 보고하고 지침을 받을 것으로 보여 이르면 이번 주말 중대 진전이나 협상타결까지 주시되고 있다.

마크 메도우스 백악관 비서실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양성판정을 받은지 수시간후 협상과정을 질문했다 면서 코로나 구호 패키지 협상에 가속도를 내서 곧 타결지을 것임을 내비쳤다.

민주당 하원이 2조 2000억달러 규모의 새 히어로즈 법안 2.0을 통과시켜 놓은 반면 백악관은 기존안 보다 1000억달러 올린 1조 6200억달러 방안을 제시해 놓고 있다.

선거가 한달앞으로 다가오고 있는데도 격차는 좀처럼 좁혀지지 않은 데다가 트럼프 대통령 부부가 양성 판정을 받은 것이어서 이러한 악재들을 일축시키기 위해 백악관이 추가로 더 올리고 협상을 타결지을지 주목되고 있다.

<라디오코리아 한면택 특파원>

민주, 추가 부양안 단독 통과, 공화는 반대… 협상 난항 우려

추가 경기부양안 합의를 위한 민주당과 행정부의 협상이 1일까지 이어진 가운데 연방하원 민주당이 총 2조2,000억 달러 규모의 자체 추가 경기부양 법안에 대한 표결 처리를 이날 강행, 공화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통과켰다.

이날 일부 중도파 민주당 의원들도 반대표를 던진 가운데 찬성 214, 반대 207로 가까스로 통과된 민주당 법안은 공화당이 장악하고 있는 상원에서 통과될 가능성이 전혀 없어 이미 무의미한 법안으로 전락, 양측의 협상이 여전히 난항에 봉착해 있음을 보여줬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의 낸시 펠로시 연방하원의장과 행정부와 백악관을 대표하는 스티브 므누신 연방 재무장관은 이날도 협상 테이블에서 다시 만나 접점을 찾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다.

이에 앞서 백악관 측은 전국민 현금 1,200달러 지급과 연방 실업수당 주당 400달러, 그리고 총 1억6,000억 달러 규모의 2차 급여보호프로그램(PPP) 지원 등을 포함하는 총 1조6,000억 달러 규모의 방안을 협상안으로 제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일 보도했다.

백악관 수정안에는 2,500억달러 규모의 주정부 및 지역정부 지원기금(민주당은 5,000억달러 요구) 포함됐고, 400달러 연방 실업보조금 지급 및 연장안(민주당 600달러 요구)도 포함됐다. 또,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2차 PPP 기금 1,600억달러 등이 포함되어 있다.

므누신 장관과 함께 협상을 주도하고 있는 마크 메도우스 백악관 비서실장은 전날 밤 “이 중에는 항공업계에 대한 재정지원금 200억 달러도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경제전문 매체 포브스는 1일 양측이 이번주내 합의를 위해 막바지 협상을 벌이고 있으나, 이번 협상이 결렬되면 11월 대선 전에 경기부양 추가 협상이 이뤄지기는 힘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일보 김상목 기자>

코로나 구호 협상 하루이틀새 타결 판가름 ‘1200달러, PPP 확실, 실업수당 조율’

연일 협상, 새 민주안 2조 2천억달러 vs 백악관 1조 5천억달러 놓고 절충
1200달러 직접지원, PPP, 학교지원 거의 일치, 연방실업수당 약간 차이

코로나 구호 패키지 협상이 타결될지 여부가 하루 이틀새 판가름 날 것으로 보여 결과가 주시되고 있다.

연일 협상을 벌이고 있는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에 이어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공통분모들이 많기 때문에 하루 이틀내 협상타결이 희망적”이라고 낙관을 표시했다.

코로나 구호 패키지를 놓고 연일 협상하고 있는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잇따 라 “협상 타결이 희망적”이라고 밝혀 하루 이틀새 판가름나고 최종 타결될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은 30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코로나 구호 패키지에 대해 곧 무언가 해낼 것이라는데 희망적으로 생각한다”며 “합리적인 타협안이 있다”고 밝혔다.

므누신 재무장관은 수요일 협상을 거쳐 목요일까지 양당이 양해할 수 있는 공통안에 도달하는게 목표 라고 말했다.

이에앞서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MSNBC와의 인터뷰에서 “백악관과의 대화가 긍정적”이라며 “곧 공통 분모를 찾게 될 것”이라고 낙관했다.

펠로시 하원의장과 므누신 재무장관은 아직 7000억달러의 차이를 보이고 있는 총규모에서 중간선에서 만나 최종 규모를 1조 8500억달러 선에서 타결할지 하루 이틀새 판가름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므누신 재무장관은 “수요일 협상에서 플로블렘 솔버스(문제해결사) 소속 양당의원들이 제시한 1조 5000 억달러 규모의 초당안을 토대로 민주당의 2조 2000억달러 수정안에 카운터 오퍼를 제시할 것”이라고 공개했다.

양측이 중간선에서 타협한다면 1조 8500억달러가 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1200달러씩의 직접 지원과 중소업체 종업원 급여지원인 PPP 재개, 학교지원에는 양측의 입장이 일치하고 있어 10월 시행이 확실해 보인다.

이에따라 1억 7000만명의 미국민들은 1인당 1200달러, 부부 2400달러, 부양자녀 2명있는 4인가정에선 3400달러씩 이르면 10월 14일부터 입금받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300인이하 중소업체들은 종업원 급여지원인 PPP를 다시 신청해 사실상 무상지원받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2700만 실직자들은 연방실업수당이 백악관 450달러에 13주, 민주당 600달러에 내년 1월말 까지 로 아직 차이를 보이고 있어 절충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라디오코리아 한면택 특파원>

펠로시-므누신

 

‘민주당 부양안’ 타결 기대감

펠로시-므누신 협상 진전… 금주내 통과 촉각

연방 정부의 추가 경기부양안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연방 하원 민주당이 2조2,000억 달러 규모의 수정 법안을 발표한 가운데 민주당 지도부와 트럼프 행정부 간 협상이 진전을 보여 이번 주내 타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30일 워싱턴포스트(WP)와 CBS 등은 민주당 낸시 펠로시 연방 하원의장과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이 이날 오후 연방 의사당에서 만나 추가 경기부양안의 규모와 범위에 대해 1시간30분 동안 깊은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협상이 결렬 된 수주일만에 전날에 이어 이날 다시 만나 협상을 벌인 양측은 당장 협상 타결에는 이르지 못했지만 경기부양안에 대한 일부 접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펠로시 의장에 이어 미치 매코넬 공화당 연방상원 원내대표와도 만난 므누신 장관은 “지난 며칠간 많은 진전이 있었다“며 “하지만 아직 합의에는 이르지 못해 해야할 일이 남아 있다”고 말해 이날 펠로시 의장과의 만남이 긍정적이었음을 시사했다.

펠로시 의장도 성명을 내고 협상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성명에서 펠로시 의장은 “므누신 장관과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하지만 좀 더 분명하게 해야할 지점들이 남아 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하원에서 통과한 3조3,000억 달러 규모의 대규모 추가 경기부양 법안에서 한 발 물러나 2조 2,000억 달러로 규모가 축소된 수정안을 공개한 민주당은 당초 이날 하원에서 이를 표결에 부쳐 통과시킨다는 계획이었으나 행정부와의 협상 진행을 위해 표결을 미루기로 결정했다.

WP는 협상이 재개됐고, 민주당과 공화당이 각각 수정안을 제시하고 있다고 지적해 협상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민주당이 5월 원안에서 약 1조 달러 가깝게 규모를 축소한 수정법안을 제시한데 이어 공화당도 1조5,000억 달러 규모의 수정안을 펠로시 의장 측에 제안한 것으로 알려져 이제 양측의 차이는 약 7,000억 달러로 좁혀진 셈이다.

민주당의 수정안에는 1,200달러 경기부양현금 지급, 연방 실업보조금 연장, 지역 및 주정부 지원금, 학교 오픈 지원예산 등이 포함됐으며, 대량 해고 사태가 우려되는 항공사들에 대한 지원방안도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일보 김상목 기자>

펠로시-므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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