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국민에 ‘원격 진료’ 허용

대한민국 정부는 이날 인하대병원과 비대면 진료 관련 국내 온라인 플랫폼 업체 라이프시맨틱스가 각각 신청한 비대면 진료·상담 서비스 2건에 임시허가를 부여했습니다.

재외국민이 온라인 플랫폼에 기록한 내용을 바탕으로 국내 의료진이 전화 또는 화상 등을 통해 의료 상담과 진료 등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환자가 요청하면 의료진이 판단해 처방전 발급도 가능하고 해외 현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약을 처방하거나 국내에서 대리인이 처방 약을 수령해 국제우편으로 환자에게 발송할 수 있습니다.

임시허가를 얻은 인하대병원을 포함해 라이프시맨틱스 협력 의료기관인 분당 서울대병원, 서울 성모병원, 서울 아산병원 등 3개 병원 역시 비대면 진료 서비스가 가능하고 병원들은 앞으로 임시허가 기간인 2년 동안 비대면 진료를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임시허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필요성이 높아졌음에도 여전히 의료계의 반발이 거센 원격 진료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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