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미비자 도와주라” 착한 기부

한인 독지가 한인회에 2,500달러…오늘 지원금 추첨

코로나19 사태 속에 극심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한인 서류미비자 가정들을 돕기 위해 LA 한인회(회장 로라 전)가 500달러씩의 현금을 지원하는 가운데, 한인 독지가가 이를 위해 자신이 받은 연방정부 경기부양금을 선뜻 기부했다고 한인회가 밝혔다.

13일 한인회에 따르면 인경 세일씨가 이날 한인회 사무실을 찾아 서류미비자 돕기에 동참하고 싶다며 연방 정부로부터 받는 경기부양금 1,200달러에 자비 1,300달러를 합쳐서 2,500달러를 기부했다.

한인회는 한인 의류기업 AG의 구우율 대표와 이석 황손 가족이 기부한 20만 달러 기금에 인경 세일씨의 2,500달러를 합쳐 5명이 늘어난 총 405명의 서류미비자들에게 500달러씩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구제기금 지원에 총 2,037명이 신청서를 접수 했으며 한인회는 14일 오후 1시부터 지원 대상자 405명을 추첨할 예정이다. 추첨 과정은 한인회 TV(KAFLA-TV)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된다.

(한인회 유튜브 생중계: https://www.youtube.com/channel/UC0eC11Hw5AYxaZkfcwPdmVQ

문의 (323)732-0192, 0700

<한국일보 김상목 기자>

LA 한인회 회장 로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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