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전역 대부분 부분재개 돌입, 코로나 사망자 불안한 등락

5월 들어 전역에서 43개주 부분 재개 속속 시작 5월 들어 사망자 줄다가 다시 급증하는 등 롤러코스터 미전역에서 40여개주가 부분 재개방에 돌입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 19에 의한 하루 사망자들이 등락 을 반복하고 있어 불안한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재개방이 본격 시작된 5월 1일 부터 일주일간 미국내 하루 사망자는 지난 4일 1000명 아래로 급락했 다가 5일과 6일에는 2500명 안팎으로 급등하더니 7일에는 다시 2000명 아래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 습니다.

미국의 코로나 사태가 최악의 정점을 지나 내리막길에 접어든 것으로 보이나 하루 사망자들이 롤러 코스 터와 같은 등락을 기록하고 있어 불안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5월 들어 조지아, 플로리다, 택사스 등 공화당 보수파 주지사들이 앞장서 재개방에 돌입했고 공화당 온건파와 민주당 주지사들까지 조심스런 부분 재개에 착수해 이제는 거의 대부분인 40개주 이상이 부분 재개에 돌입하고 있다.

경제피해를 조금이라도 줄여보려는 재개방 움직임속에서도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의한 미국내 인명 피해는 계속 늘어나 사망자들은 7만 6000명, 확진자들은 127만명을 넘어섰다.

재개방의 근거중 하나로 주시되고 있는 하루 사망자 숫자가 급격한 등락을 반복하고 있어 불안한 추이 를 보여주고 있다. 12개주 이상이 재개방에 돌입했던 5월 1일 하루 사망자는 1723명, 확진자는 3만 3200여명이었다. 5월 2일 사망자는 1558명, 확진자는 3만명으로 동시에 줄어들었다.

5월 3일에는 사망 1381명, 확진 2만 5500여명으로 더 감소했다. 특히 5월 4일에는 사망자가 950명으로 1000명 아래로 떨어진데다가 확진자들도 2만 2200여명으로 줄어 미국의 코로나 사태가 최악의 정점을 이미 찍고 내리막길에 접어든 명백한 신호로 해석됐다.

하지만 5월 5일 하루 사망자가 다시 2416명으로 급등해 충격을 던져 주었고 확진자도 2만 2400명 으로 소폭 늘었다. 5월 6일에는 사망자들이 2679명까지 올라갔고 확진자들도 2만 5300여명으로 늘어 다시 악화되고 있다는 우려를 증폭시켰다.

불행중 다행으로 5월 7일에는 하루 사망자가 1987명으로 다시 2000명 아래로 떨어져 한숨을 내쉬게 했으나 확진자들은 2만 7250명으로 더 늘었다.

코로나 사망자와 입원치료 환자들이 롤러코스터와 같은 불안한 등락을 보여 제한조치를 풀고 재개방에 나서려는 각 주지사들을 움찔하게 만들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라디오코리아 한면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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