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 초강수 이민 단속강화 계획

뉴욕 등 이민자 보호도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이민 당국이 뉴욕 등 이민 단속에 협조하지 않는 소위 ‘이민자 보호도시’들에 국경순찰대(BP) 소속 특수대원들을 대대적으로 투입하는 초강수 이민 단속 강화안을 계획하고 있어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민 단체들의 반발이 거센 것으로 나타났다.

미주한인교육봉사단체협의회(NAKASEC)는 17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특수기동대를 이민자 보호도시에 파견해 도시를 군사화하려는 트럼프 행정부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는 주민을 위협하고 공포에 떨게 하는 행위이며 이민자 친화적인 정책을 쓰는 이민자 보호도시를 향한 명백한 공격”이라고 비난했다.

한편 NAKASEC은 이민자 권리와 구금 시설 체포, 필요한 서비스에 대한 정보 등을 안내하는 이민자 핫라인(1-844-500-3222)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어와 영어로 서비스가 제공된다.

<한국일보 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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