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FK 등 미 주요공항 검역검색 강화

중국 우한발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6일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우한 폐렴’을 예방하기 위해 뉴욕 JFK 공항 등 미국의 주요 공항의 검역 검색을 강화하고 나섰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중국 우한에서 항공편이 도착하는 JFK 공항과 LA국제공항(LAX),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SFO)을 통해 입국하는 항공기 승객들은 열화상 기기인 서모그래피를 통해 체열을 측정해야 한다.

JFK 공항에서는 이날 오후부터 검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LAX와 SFO 공항에서는 19일 오전부터 검역이 시작된다.

한편 우한 폐렴으로 인해 현재까지 2명이 사망했으며, 중국 이외에도 일본 등의 국가에서도 확진환자가 나오면서 각국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린 상태다. 한국과 싱가포르에서도 의심환자가 발생한 상태다.

우한 폐렴은 보통 동물에서 발견되는 바이러스인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면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공기를 통해 사람에게 전염되면 호흡기나 소화기 질병을 일으킨다.

<한국일보 금홍기 기자>

<그늘집>
www.shadedcommunity.com
gunulzip@gmail.com
미국 (213) 387-4800
카카오톡 iminU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