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이민 대기자 큰 폭 증가

취업 1순위 67.6% 급증, 가족이민 전 순위서 감소

취업이민 대기자가 갈수록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취업 영주권 취득 기간이 장기화되고 있다.

연방 국무부가 밝힌 2017~2018회계연도의 이민비자 적체현황에 따르면, 지난 해 11월 기준 가족이민 대기자는 소폭 감소하고 취업이민 대기자는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족이민은 전년에 비해 7% 감소한 367만1,442건이 계류 중인 것으로 집계된 반면, 취업이민은 7.4% 증가해 12만531건이 계류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이민은 전 순위에 걸쳐 적체가 감소했다.

시민권자의 성인미혼자녀 대상인 1순위는 전년 대비 9.4% 감소해 26만1,704건이 계류 중인 것으로 나타났고, 영주권자 배우자와 미성년 자녀 대상 2A 순위는 18.7% 가 감소해 14만5861건이었다.

영주권자의 성인미혼자녀 대상 2B 순위는11%가 감소해 32만4,231건이었으며, 시민권자 기혼자녀 대상 3순위는 6.3%가 감소해 68만9,924건으로 집계됐다.

적체건수가 가장 많은 시민권자 형제자매 대상 4순위도 4.1% 감소해 224만9,722건으로 모두 감소했다.

반면 취업이민은 3순위를 제외하고 모두 적체 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일보 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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