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비자 당첨된 3명 중 1명 ‘탈락’

올해 기각률 33% 사상최고 연장·갱신 기각률도 14%나

전문직 취업비자(H-1B) 취득이 갈수록 까다로워지고 있는 가운데 올들어 H-1B 기각률이 사상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셔널미국정책재단(NFAP)이 9일 발표한 H-1B 신청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19회계연도 2분기(2018년 10월1일~2019년 3월31일) H-1B 신규비자 신청서 가운데 전체의 33%가 기각된 것으로 집계됐다.

H-1B 사전접수 추첨에서 당첨되더라도 신청자 3명 중 1명은 결국 심사에서 탈락해 비자를 못 받은 것이다.

이 같은 H-1B 신규 신청 기각률은 2015년도에 비해 5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역대 가장 높은 수치이다.

H-1B 신규 신청 기각률은 2015년에는 6%에 불과했으나 2016년 10%, 2017년 13%, 2018년 24%로 해마다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H-1B 연장 및 갱신 케이스 경우도 기각률이 급증, 14%나 탈락했다. 이는 2017회계연도 5%와 비교해 3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NFAP는 “고용주들은 대개 심사 통과 가능성이 높은 종업원에게만 H-1B 스폰서를 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처럼 기각률이 높은 것은 있어서는 안될 일”이라고 지적했다.

<한국일보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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