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운타운 곳곳서 ICE 급습 체포작전 벌어져

지난 14일부터 전국적으로 대규모 불체자 단속이 시작된 가운데 오늘(18일) LA다운타운 곳곳에서 ICE요원들이 급습작전을 벌이는 장면들이 목격됐다.

한인 김모씨는 오늘(18일) 오후 LA다운타운 내 27가와 가필드 애비뉴 인근에서 ICE 요원들이 한 불체자 집을 급습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앞서 오늘 오전 10시쯤 LA다운다운 샌페드로 스트릿 인근에서도 ICE 요원들이 체포작전을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특히, ICE 요원들은 문을 두드리면서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라고 언급하지않고 경찰이라고 속이며 접근한다는 설명이다.

김씨는 이민서류가 없다는 이유만으로 대대적인 불체자 체포가 이뤄지고 있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민족학교와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 협의회 등 한인 이민자 권익 보호단체들은 연방 이민세관단속국 ICE의 체포에 대처할 수 있는 한국어 핫라인을 운영하고 있다며 도움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라디오코리아 박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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