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원을 통과한 취업영주권 국가별 쿼타상한제 폐지 법안이 상원에서는 통과가 불투명한 것으로 보인다.
13일 본보 확인에 따르면, 하원을 압도적으로 통과한 H.R. 1044 법안과 달리, 상원에 계류 중인 동일 법안인 S. 386(Fairness for High-Skilled Immigrants Act)에 서명한 상원의원이 34명인 것으로 나타나, 법안 통과에 필요한 60명에는 크게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날 법안 발의자인 마이크 리 상원의원이 척 그래즐리 상원의원의 수정안을 반영하기로 합의해 극적인 법안 통과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이 수정안이 상원을 통과하면 하원이 다시 이 수정안 표결절차를 거쳐야 한다.
<한국일보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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