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서류미비 대학생 학비지원 주지역 늘어난다

주정부 무상보조 7개주로 증가
저렴한 거주민 학비적용 21개주로 절반육박

올가을 새학기 입학할 대학들을 결정하고 학비를 마련해야 하는 시기에 서류미비 대학생들에게도 저렴한 거주민 학비와 주정부 학비보조금까지 제공하는 주지역들이 크게 늘고 있다.

미 전역에서 절반에 가까운 21개주가 서류미비 대학생들에게도 저렴한 거주민 학비를 적용해 주고 있으며 7개주는 주정부 학비보조금까지 제공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 이민정책과는 정반대로 이민서류미비 대학생들에게도 저렴한 거주민 학비나 학비 보조금까지 지원하는 주지역들이 늘어나고 있다.

최근에는 거주민 학비 적용을 넘어서 주별로 무상 학비보조해 주는 지역들이 확산되고 있다.

콜로라도주는 주내 서류미비 대학생들에게도 저렴한 거주민 학비를 적용해 줄 뿐만 아니라 주정부 무상 학비보조까지 제공하는 법률을 확정해 시행에 들어갔다.

주정부 무상학비보조금까지 제공하는 주지역은 이로서 7개주로 늘어났다.

주별 무상학비보조까지 해주는 주지역들은 캘리포니아, 콜로라도, 미네소타, 뉴멕시코, 오레건, 택사스,워싱턴 주 등이다.

이들 7개주는 모두 이미 서류미비 대학생들에게 저렴한 거주민 학비를 적용해 주고 있다.

무상학비 보조금까지는 아니지만 저렴한 거주민 학비를 적용해 주는 주지역은 전체의 거의 절반에 육박 하고 있다.

DACA 수혜자들을 포함하는 이민서류미비 대학생들에게 저렴한 거주민 학비(In state tuition)를 적용해
주는 주지역들은 현재 21개주나 되고 있다.

캘리포니아, 콜로라도, 커네티컷, 플로리다, 하와이, 일리노이, 캔자스, 오클라호마, 매릴랜드, 미네소타,네브라스카, 뉴저지, 뉴멕시코, 뉴욕, 오레건, 로드아일랜드, 텍사스, 유타, 워싱턴주 등이다.

버지니아주는 DACA 수혜자들에 한해 거주민 학비를 적용해 주고 있다.

반면 애리조나, 조지아, 인디애나 등 3개주는 서류미비 대학생들에게 거주민 학비를 금지하고 있다.

더욱이 알래바마, 사우스 캐롤라이나 등 2개주는 서류미비 학생들의 공립대학 등록까지 가로막고 있다.

이민서류없는 학생들은 연방차원의 무상보조인 펠그랜트가 안되기 때문에 주정부 무상학비보조는 크게 도움이 되며 적어도 타주 출신들과 외국유학생들 보다는 절반인 거주민 학비를 적용받아야 대학에 다닐 수 있는 상황으로 꼽히고 있다.

<라디오코리아 한면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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