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7년 이후로 전국적으로 불법이민자 수가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LA 를 포함한 캘리포니아 주 내 도시들의 불법 이민자 수는 여전히 높은 순위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2007년 이후 LA를 포함해 전국적으로 불법이민자 수가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영리 사회연구기관 퓨 리서치 센터(Pew Research Center)에 따르면 지난 2016년, LA와 뉴욕, 휴스턴 등 주요 20개 대도시에서 1070 만명의 불법 이민자가 거주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 2007 년 이후 770 만명이 대폭 감소한 것입니다.
LA의 경우, 지난 2016년에는 92만 5천명으로 지난 2007년과 비교했을때 32만 5천여명 정도 줄었습니다.
이처럼 지난 10년동안 전국적으로 불법이민자 수가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LA를 비롯해 캘리포니아 주 도시들은 여전히 불법이민자 수가 타주에 비해 많이 분포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 2016년을 기준으로 110만명의 불법 이민자 수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한 뉴욕에 이어 LA의 경우 92만 5천명으로 2위,24만명을 기록한 샌프란시스코는 9위,리버사이드는 23만명으로 10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어 샌디에고가 16만명으로 14위,마지막으로 14만명으로 16위에 오른 산호세 등이 20위 안에 랭크됐습니다.
반면 지난 2007년 이후로 불법이민자 수가 상승한 대도시들도 있었습니다.
지난 2016년 워싱턴과 보스턴 등 3개의 도시가 10년 전보다 불법이민자가 수가 평균 3만명 정도 각각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박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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