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의회 오늘 ‘이민자 보호도시’ 결의안 채택

LA시의회는 8일 ‘이민자 보호도시’ 결의안을 채택할 예정이다.

LA시의회는 오늘 오전 10시 LA시청에서 결의안을 채택하고 LA시가 이민자 보호도시임을 선포할 예정이다.

이 결의안은 지난 2017년 9월 허브 웨슨 시의장이 상정한 뒤 LA시의회 산하 이민, 인권 관련 소위원회
(Immigrant Affairs, Civil Rights, & Equity Committee)가 우리의 가치와 비전 그리고 커뮤니티를 위함이라며 1년도 더 전에 통과시킨 것이다.

이 결의안은 법적 구속력이 있는 것은 아니며,어떠한 LA시 조례를 변경할 수도 없다.

하지만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

LA시가 이민자 보호도시 결의안을 채택함으로써 친 이민정책을 지지하고, 이민자 보호도시에 지원금을 삭감하겠다고 위협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 맞서는 의미를 지닌다는 평가다.

<라디오코리아 박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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